기사상세페이지

단감나무 웃자람가지 유인하세요

기사입력 2020.06.12 10:3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웃자람가지 기부 비틀어 철사, e자형 클립 활용하여 유인

    수세 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

     

    금년 봄 잦은 강우로 단감과원에 웃자람가지(도장지발생이 많다이러한 웃자람가지 발생이 심하면 햇빛투과가 나빠지고 병해충 피해가 증가될 수 있어 고품질 단감 생산에 방해가 된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단감연구소에서 개발한 웃자람가지 관리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나무 세력을 안정시키고 고품질 단감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웃자람가지를 일시에 모두 제거할 경우 새가지가 다시 발생하거나 이듬해 사용할 과실이 결실하는 가지의 확보가 어려워 해마다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따라서 웃자람가지를 일시에 제거하지 않고 세력이 강한 것은 일부 솎아내고나머지는 나무 끝이 수평 이하가 되도록 구부려서 유인하는 것이 좋다.

     

    웃자람가지를 여러 개 묶어서 다른 가지 아래쪽으로 눕혀 유인하는 방법도 가능하다이렇게 하면 웃자람가지를 제거하는 것보다 새로운 웃자람가지 발생을 억제하고 햇빛 투과를 좋게 하여 과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키를 낮춘 나무에서는 안쪽에 웃자람가지는 많으나 과실이 결실하는 결과모지가 부족하여 수량이 감소하기 쉽다이런 나무는 웃자람가지의 기부를 비틀어 철사나 e자형 클립 등을 이용해서 빈 공간 쪽으로 유인하면 가지 끝에 꽃눈이 형성되어 다음해 충실한 결과모지가 된다이때 긴 웃자람가지는 중간 부위를 꺾거나 잘라 길이를 조절한다유인 작업은 웃자람가지 기부가 굳어지면 부러지기 쉬우므로 7월 상순까지 마쳐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박사는 이러한 웃자람가지 관리 작업은 다소 힘들더라도 한해만 잘 해두면 수년간 수세 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였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최성태 연구사(055-254-156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단감나무 웃자람가지 유인하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감나무 웃자람가지 유인하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