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명신, 퓨처모빌리티와 전기차 위탁생산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9.26 09: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2021년부터 바이턴 브랜드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만대 생산 시작

    ㈜명신, 퓨처모빌리티와 전기차 위탁생산협약 체결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2021년부터 바이턴 브랜드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만대 생산 시작



    □ ㈜명신(지엠군산공장 인수기업)이 퓨처모빌리티와 전기차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하였다.

     

    ◦ 전북도 관계자는 9월 25일 16시 ㈜명신 이태규대표와 퓨처모빌리티 대니얼 커처트(Daniel Kirchert) 대표가 군산공장에서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이상의 전기차 위탁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명신에 따르면 위탁기업인 퓨처모빌리티(FMC)는 2015년 미국에서 설립된 전기차 개발회사로 이후 중국의 남경시와 장수성의 생산투자를 통해 남경시에 연 30만대 규모의 최첨단 생산공장을 갖추고 2020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 바이턴(BYTON) 브랜드는 중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엠-바이트(M-Byte) 실제 양산 모델을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하고 가격 및 성능에 대한 기대를 한껏 모았으며, 특히 기존의 양산 메이커들이 신기술로 개발하던 대형스크린, 카메라 센싱, 제스처 동작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 ㈜명신은 최첨단 전기차 생산을 위해 지난 3월 지엠군산공장 인수를 결정하고, 그 첫 번째 위탁 생산모델을 바이턴의 엠-바이트(M-BITE)로 진행하기 위해 1년간 협의해 왔다.

     

    ◦ 이번 위탁생산 협약을 통해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과 중형 세단의 생산물량을 5만대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전기차 자체 플랫폼 모델 생산을 통해 군산공장의 생산량을 20만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이번 계약은 바이턴 전기차 플랫폼 사용을 위한 라이센싱 범위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개발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 초기에는 위탁생산 모델이지만 지속적인 부품 및 모듈의 국산화를 통해 수출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통한 국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 산업으로 전환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불모지인 전라북도가 상용차에 이어 전기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명신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착근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 부품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