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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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넘치는 인증샷 가득한 강원 고성 해변뷰맑고 푸른 바다, 너른 모래밭, 완만한 수심,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강원도 고성의 해변이다. 그리고 사계절 내내 고성 바다에서 촬영한 ‘인증샷’들이 소셜 미디어에 넘친다. 촬영 배경이 바다만은 아니어서 더욱 눈길을 잡는다. 강원도 고성 바다만의 특별한 풍경, 사람과 자연이 만든 작품이 있다. 해변 앞 무지개 돌이 이어진 무지개 해안 도로, 해골 모양의 기암괴석 포토 스폿, ‘갬성’ 넘치는 해변 카페까지, 소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바로 그곳! 강원도 고성의 해변 뷰를 소개한다. 아야진해변의 무지개 연석선. 문암해변의 능파대 타포니. 무지개 너머 바다! 아야진해변 아야진. 이름이 참 예쁘다. 아야진해변은 너른 백사장과 청명한 바다로 잘 알려졌다. 그리고 그 예쁜 이름을 더욱 많은 이가 알게 된 계기가 무지개 해안 도로다. 다른 해변과 별 차이 없는 해변 도로에 빨주노초파남보 색깔별로 연석선을 조성한 것. 소셜 미디어에는 수많은 인증 사진이 쉼 없이 올라오고, 사람들은 아야진해변을 무지개해변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아야진해변의 무지개 해안 도로는 약 400m에 이른다. 길 중간에는 ‘레트로’ 감성 돋게 만드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무심히 서 있다.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이 방향 또는 저 방향에서도 예쁜 사진이 완성된다. 그래도 촬영에 너무 집중하는 나머지 이곳이 도로와 인접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안전한 거리에서 색색의 무지개를 담아보자. 그리고 그 너머 바다를 바라보자. 이름처럼 어여쁜 바다 풍경에 감탄은 배가된다. 아야진해변에 오면 가장 먼저 눈길을 잡는 무지개 해안 도로. 해변으로 향하는 무지개 계단. 해변 북쪽 부분에는 너른 바위가 펼쳐져 있고, 그 위에 바다거북 조형물이 놓여있다. 주민들이 신성시했던 바다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방파제 건설을 위해 철거됐었다. 2020년, 주민들은 아야진 마을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바다거북 바위를 조형물로 복원했다. 주민들의 염원이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미친 듯, 무지개 해안 도로 너머 아야진해변에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야진해변 북쪽 끝 철조망 너머 대형카페. 아야진해변의 너른 모래밭. 이렇게 쉽게 해골바위! 문암해변 능파대 일명 ‘해골바위’라는 애칭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사진이 있다. 사진 속 커다란 바위에는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구멍은 깊은 동굴처럼 까맣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바위가 해골을 연상시킨다. 바위의 서로 다른 구멍 크기와 모양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제각각 포즈를 잡고 바위 사이에 머물러있다. 사진만으로 봤을 때는 멀고 먼 섬 또는 높고 높은 산 어디쯤에서 찍었으리라 짐작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곳은 주차장에서 도보로 5분이면 닿는 고성 문암해변의 능파대다. 능파대에 올라 바라본 문암해변. 능파대의 유명 포토 스폿. 고성에는 화진포, 고성 제3기 현무암, 서낭바위, 능파대타포니까지 총 4곳의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가 있다. 그중 우리에게 해골바위로 알려진 이 일대는 타포니 지형이다. 화강암 틈에 소금기 있는 바닷물이 계속 유입하면 돌이 점차 부서져 틈이 넓어지게 된다. 틈은 더욱 넓어져 구멍이 되고 작은 구멍들이 모여 큰 구멍이 된다. 볼수록 신기한 구멍 뚫린 바위들은 바다와 바람, 시간이 만든 작품이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파도 위를 걷는다’ ‘아름다운 걸음걸이’라는 뜻으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다워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기기괴괴한 능파대의 타포니. 능파대는 문암해변 남쪽 끝부터 문암항 방파제까지 이어진다. 주차장부터 문암해변 방향으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수천 개의 해골이 서 있는 듯, 누워 있는 듯 보이고, 여러 개의 콧구멍이 겹쳐져 있는 듯도 보인다.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외계인이라면 이런 모습일 것도 같다. 재미있는 바위 구경에 멋진 인증 사진 촬영까지, 넓은 공간이 아님에도 머무는 시간은 무한으로 길어진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면 문암해변 주차장에 도착한다. 능파대 탐방로 출발지점은 문암해변 주차장에서 조금 더 들어간 문암항 인근이니 참고하자. 고성 카페에서 즐기는 발리? 또는 서피? 아야진해변과 맞닿아 있는 청간해변은 고성 해변 중 다소 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이 ‘핫’한 포토 스폿으로 소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발리 느낌 충만한 카페 ‘노메드’ 덕분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매장 앞 야외에 놓인 바다 전망 의자,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소소한 소품들이 멋스럽다. 도로 맞은편에 자리한 청간해변은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한갓지다. 노메드에서 바라본 청간해변. 카페 외관부터 인증 촬영 명소. 사진 촬영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잠시, 행복한 미소로 촬영에 여념 없는 사람들을 보는 것마저 여행의 즐거움이다. 코코넛라떼, 자몽에이드, 망고주스 등 발리 감성을 높여줄 음료와 고소하고 달콤한 트로플, 마카롱 등 수제 디저트 메뉴를 판다. 음료 받침대, 디저트 접시, 메뉴를 담아주는 쟁반마저 촬영 소품이다. 발리 감성 돋게 하는 소품들. 음료마저 ‘외쿡’ 감성. 동해 어디건 이제 서핑 없는 바다는 상상할 수 없다. 진짜 서핑은 물론 서핑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하나의 문화다. 고성 가진리에는 해변 길이가 300m가 채 되지 않는 가진해변이 있다. 몇 곳의 식당뿐이던 가진해변을 주목하게 만든 것이 바로 서핑 테마 카페 ‘에이프레임’이다. 카페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가진해변. 벽면을 가득 채운 서핑 보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서핑 보드가 2층 높이의 벽면을 가득 채웠다. 비슷한 크기의 보드가 셀 수 없이 많이 붙여져 있다 보니 사진만으로는 그 크기가 가늠이 안 된다. 보드 벽 아래 계단 형태로 구성된 자리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난다. 외국 어느 지역의 동네 햄버거 가게 같다. 또 다른 분위기의 2층 좌석. 실내장식이 그대로 스튜디오 실내장식이 그대로 스튜디오 고성 문화관광 www.gwgs.go.kr/tour 033-680-3356(고성군청 관광과) 아야진해변 강원 고성군 토성면 www.ayajinbeach.co.kr 문암해변 능파대 강원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65 노메드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청간정길 43 / 문의 : 0507-1423-6266 운영 시간 : 10:30~19:00 메뉴(가격 변동 가능) : 코코넛라떼 7000원, 자몽에이드 6500원, 크로플 플레인 5000원 에이프레임 주소 :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향길 20-1 / 문의 : 033-681-1229 운영 시간 : 10:00~19:00 메뉴(가격 변동 가능) : 아메리카노 5000원, 수플레 카푸치노 7500원, 플레인 치즈케익 8000원, 턱시도 무스 8500원 숙박 VIP모텔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탄진로 72번길 28 / 033-682-6363 델피노골프앤리조트 : 토성면 미시령옛길, 1588-4888 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 : 토성면 동해대로, 033-631-7601 글·사진 김애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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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선정, ‘봄에 찾아가고 싶은 섬’ 9곳행정안전부, KIDI한국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봄 섬 2022년, 5월 마지막 봄을 아름다운 섬에서 즐겨보세요. 찰칵섬이란? 섬이 지닌 예쁜 컬러의 모습과 촬영 명소가 돋보이는 섬 신안군 선도 - 노란 수선화가 마을을 물들이는 컬러풀한 섬 완도군 청산도 - 푸픈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뒤덮인 섬 보령시 장고도 - 멋진 일몰과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 동물섬이란? 섬에 입혀진 동물 스토리와 실제 동물이 사는 생태 섬 부안군 위도 - 모래사장, 귀여운 고슴도치가 반겨주는 섬 거제시 이수도 - 자연과 동물이 어울리며 살아가는 생태 섬 고흥군 애도(쑥섬) - 바다 위 비밀 정원과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섬 가족섬이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섬 여수시 낭도 - 캠핑장 등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섬 완도군 생일도 - 방문객의 하루를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는 섬 사천시 신수도 - 바다와 맞닿아 있는 캠핑장이 아름다운 섬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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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이 빚어낸 안동 풍경 맛집에서 힐링 '인기'경북 안동의 산골 마을이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복잡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의 소박한 분위기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가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청량산을 끼고 안동으로 향하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농암종택, 맹개마을, 군자마을 등 고아한 마을과 고택이 이어진다. 높은 산세에 범접하기 어려운 협곡 사이로 낙동강이 장쾌하게 흐른다. 첩첩이 겹쳐진 능선 너머로 산새가 지저귀고 청량한 여울 소리에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프랑스 미슐랭 그린 가이드북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안내된 국도 35호선(안동-태백 구간)은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또한, 퇴계 이황은 도산서당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변 4~5km 구간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 길의 운치를 가장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암종택이다. 농암종택은 SNS를 통해 인생사진 핫스팟으로 입소문나며 주말은 늘 만실이다. 도산면 가송길에 있는 농암종택에는 농암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란 긍구당, 농암 선생을 모신 분강서원이 있고, 길의 맨 끝에 애일당과 별채인 강각이 있다. 특히, '강각'은 자연을 노래했던 풍류가 방점을 찍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인증샷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굽이치는 낙동강 건너로 기암절벽의 벽력암이 절경을 만들어낸다. 강각 처마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자리 감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농암 이현보와 퇴계 이황은 달빛 아래 강을 사이에 두고 술과 시를 나누던 유상곡수(물에 띄운 잔이 자기 앞에 닿기 전까지 시를 짓는 것)의 풍류를 즐기곤 했다. 풍류의 중심에 있던 귀한 술은 2년여 전부터 ‘일엽편주’라는 브랜드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종부의 손으로 종택 앞 술도가에서 감미료 없이 오로지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어낸다. 일엽편주라는 이름은 농암 이현보가 지은 ‘어부단가’에서 따왔다. 현재 일엽편주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백화점 및 온라인 등에서 품귀를 빚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강각에서 강 건너편을 살피면 맹개마을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서는 갈 수 없어, 트랙터나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여행객이 묵는 펜션 '소목화당'이 운영되고, 일대는 밀밭으로 일궈 11월에 심고 7월이면 수확한다. 9월경에는 새하얗게 핀 메밀꽃이 학소대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룬다. 수확한 밀로는 빵도 만들고 술도 빚는다. 예끼마을(도산면 서부리)에 차린 맹개술도가에서 직접 통밀만으로 증류 방식의 진맥 소주를 만들고 있다.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으로 장기 숙성해 내놓고 있다. 인근에 있는 고산정은 퇴계의 제자 성성재 금난수가 지은 정자다. 가송협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 축융봉 끝자락의 독산을 마주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도 등장한 빼어난 풍광은 포토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농암종택에서 차를 타고 35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근처에는‘264 청포도 와인’ 와이너리도 있다. 국산 청포도를 이용한 ‘꽃’과 ‘절정’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한다. 다시 시내 방향으로 20분 더 달리면 군자마을이 나온다. 광산 김씨 집성촌으로 산 등성이를 따라 종택이 모여있다. 전통 한옥의 운치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며 1달 전에 주말 숙박예약이 마감될 정도다. 특히, 연못과 고택이 조화를 이루며 영남 으뜸의 정자로 꼽히는 탁청정은 군자마을의 백미다. 1541년 유학자 김유가 지었고, 명필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 김유는 당시 남성 유학자로는 이례적으로 술과 음식 조리법을 담은 ‘수운잡방’을 집필했다. 이 책은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다. 요즘 수운잡방의 술과 음식은 15대 종부에게로 이어져 수운잡방전통음식체험관에서 맛볼 수 있다. 한편, 올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 관광커뮤니센터‘여기’에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안동소주, 264와인, 회곡 막걸리, 안동맥주 등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주 등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유산과 한옥,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가 젊은세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전해주며 새로운 관광 기회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고택체험 프로그램, 고택 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 등으로 시골 고택의 새로운 반전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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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타운 직조놀이터 & 튤립축제, 이틀간 5,500명 다녀가안동포타운 직조놀이터 With 작은튤립축제에 지난 23일∼24일 이틀 동안 5,500여 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형형색색의 3만송이 튤립 향연을 즐기며 현대직조체험, 사축베틀체험, 헴프오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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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후면 일대 미술마을로 거듭난다.갤러리, 전시장이 부족했던 안동에 최근 다양한 전시장이 들어서서 문화의 고장에서 예술의 고장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특히 주목되는 곳이 바로 세계유산 봉정사가 있는 서후면 태장리 마을이다. 신태수, 박상환 화백을 비롯한 미술인들이 하나 둘 이곳에 정착하더니 『김종희 미술관』이 작년에 들어서고 최근에 『갤러리 나모 Gallery NAMO』가 새롭게 개장하였기 때문이다. 『갤러리 나모』는 30여평 정도의 전시실을 두고, 어느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전시할 수 있도록 벽면과, 입체적인 전시장을 갖춘 대중 전시장으로 얼마전 오픈하였다. 개관 전시로 안동에서는 보기 드물게 판화작품을 선정하였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김이진 작가를 초대하여 판화와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Flower Dress”라는 제목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의상을 테마로 이미지를 구성하였다. 그는 ‘의상 이미지는 인간의 형상을 의인화한 것, 의상을 통하여 자아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작품 소재로 의상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갤러리 나모』의 두 번째 전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그림 사기 좋은날” 전시이다.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매년 진행하는 전시로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색채로 인하여 감상이 흥미롭다. 특히 미술시장 형성이 어려운 안동지역에 미술 유통을 위한 도전적인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로 보인다. 『갤러리 나모』는 향후 분기별 초대전을 개최하고, 이외의 기간에는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미술활동을 촉진시킨다는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동시에 신진작가들이 전시를 통해서 미술창작과 향유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헤리포터 오브제 전시, 퀼트전시, 규방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취향 장르 전시도 적극적으로 권고하여 일상생활에서 오는 예술적 흥취를 전시를 통해서 대중들과 공감하는 장소로 전시장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갤러리 나모 옆에는 카페가 있어서, 최근 휴식과 음료를 즐기면서 미술을 관람하는 현대적 트랜드를 반영시켰다. 카페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전시가 이루어져, 일상속에 예술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한편 주변에는 “김종희 미술관” “신태수 갤러리”, 그리고 지역 미술애호가들의 미술관 2곳이 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세계문화유산 봉정사와 함께, 미술마을로 서후면 일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갤러리 나모』 연락처 010 283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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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캉스, 여름방학은 산촌에서 즐기자경상북도 봉화군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1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 일원의 자생식물을 수목원에 일부 옮겨 심은 것이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자, 2019년부터 지역농가에 위탁 재배하여 수목원 전시 및 축제에 활용함으로써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백두대간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힐링과 감동을 제공하고,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촌에서 맞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 봉화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꽃으로 꾸며지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원 곳곳에는 털부처꽃, 긴산꼬리풀, 해바라기 등과 같은 여름 꽃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잠자리채와 밀짚 코자 포토존이 설치되고, 엄마랑 꽃꽂이, 할아버지의 옷장, 산촌의 추억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호랑이인형극, 여름방학 버블쇼를 비롯해 숲속 음악회, 여름 꽃 전시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기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트램 탑승인원 조정 등 행사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생태계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관리를 위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2016년 9월 임시개원 이후 지금까지 65만 명이 방문한 지역명소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 봉자페스티벌을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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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꿀팁,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놓칠 수 없는 경북여행의 즐거움, 경북에 오면 100가지 행운이 쏟아진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7.15일부터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추진한다.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경북관광 100선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자가 본인의 휴대폰으로 쉽고 안전하게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하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의 필요성과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챌린지 투어를 2020년 처음으로 선보였고, 미션 참여 횟수가 약 7만 5천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확대하여 대구관광 15선을 추가해 진행한다. 경북 미션 장소 100선은 도내 관광지 중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시군 추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등을 반영하여 대상지를 선별 후,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여행수요에 적합한 비대면 관광지를 우선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참여 방법은 원하는 미션 장소를 방문하여 휴대폰으로 관광지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모바일 웹 사이트(www.경북챌린지투어.com)에 접속하여 간단한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 후 도전하면 된다. 각 관광지별 미션은 2단계로 이루어지며, 먼저 관광지 관련 퀴즈를 풀고 본인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면 된다. 2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룰렛 추첨을 통해 2천원 ~ 1만원권 기프트콘을 받을 수 있다. 기프트콘은 편의점 쿠폰, 해피콘 상품권,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종류가 다양하다.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하여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권 쿠폰이 발급된다. 게다가, 20개소 이상 방문한 여행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하여 5만원 상당의 경품(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지역 특산품, 방역키트, 등)도 지급한다. 관련 이벤트는 추석과 연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리고 이벤트 참여율이 높은 여행자를 대상으로는 연말 ‘트래블킹’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관광지를 방문한 참가자 중 1등에서 6등까지 선발하여 최대 3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한다. 트레블킹 선발은 12월 중 비대면 온라인 추첨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슬기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시스템을 마련하였다”며,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청정․ 안심 여행지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여행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는 1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https://tour.gb.go.kr)와 경북챌린지투어 웹사이트(https://100.letsgog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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