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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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축제가 COOL하게 뜬다코로나19 엔테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 됨으로써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월말 기준 경북 관광객수 1384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된 대면・오프라인 축제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관광・여행에 대한 갈증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 증가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러한 여행수요를 다양하고 이색적인 여름축제로 휴가철 행락객의 발길을 경북으로 돌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는 7~8월에는 코로나로 2년간 주춤했던 여름철 휴가기간에 맞춰 축제를 일제히 개최한다. 먼저 이달 30일에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그 첫 테이프를 끊는다.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를 주제로 내달 7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30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콘서트,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은어축제 버스킹, 지역 트롯신이 떳다 등 음악이 있는 여름 콘텐츠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은어 반두・맨손잡이 체험, 은어 숯불・그릴구이, 은어 먹거리 장터 등 체험 이벤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아트 모래놀이장,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성천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서 은어와 함께 여름휴가 추억을 남기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내달 5일에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개막한다. ‘생명이 살아있다! 무지개빛 성주’를 주제로 내달 14일까지 개최된다. 성주 성밖숲과 성주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종 태실을 매개로한 생명선포식, 태교음악회, 드림페스티벌 등 주제공연과 참외디저트푸드와 먹거리 존, 전시 체험존이 운영된다. 또 힐링와숲존을 운영해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미디어 파사트와 물놀이 시설, 힐링쉼터 등 썸머바캉스존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메타버스축제장을 구축해 체험과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여 홍보효과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27일에는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개막한다. 울릉도 저동항 일원에서 내달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27일 저녁 7시 30분 개막을 시작으로 오징어콘서트,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체험행사로 오징어 3종경기, 오징어맨손잡기, 오징어 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예년 인기가 많았던 피맥(피데기와 맥주)파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축제가 다채롭다. 구미에는 국민간식 라면을 주제로 한 라면캠핑페스티벌이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봉화에서는 한여름 산타마을 축제가 이달 23부터 내달 21일까지 1달여간 열린다. 또 봉자(봉화의 자생꽃)페스티벌이 이달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도에는 반려동물 펫 콘서트가 내달 6일 개최되는 등 한여름 경북에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축제들이 여름밤을 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불볕더위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여름 휴가철 행락객을 위한 축제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경북,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최고의 지역인 경북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를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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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여름아, 새 옷 입은 경북바다가 기다렸다7월부터 전면 개장하는 경북 동해안 25개 해수욕장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내달 9일 포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에는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동해안의 대표적 휴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 후릿그물 어업 방식을 알리고 맨손 고기잡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핑 체험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도 얼마 전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연결돼 새로운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87면의 사이트와 함께 넓은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을 새로 갖췄다. 경주 오류해수욕장도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힐링 음악회도 열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동해안에서 제일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야영장의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 개장 기간에는 탱고축제,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울진 구산해수욕장도 캠핑장에 딸린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특히, 울진에서 열리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12),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와 연계해서 해수욕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및 인명구조 장비 확보,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여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생활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환기,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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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산愛들愛 맛길여행」 체험단 모집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내달 1일까지 다가오는 휴가철에 맞춰 ‘산애(愛)들애(愛) 맛길여행’홍보 체험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愛들愛 맛길여행이란 농업기술원에서 ‘경북愛5GO’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한 테마별 코스로 농가맛집, 농촌교육농장, 농촌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해 특색 있는 농촌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코스로는 ‘경주 천년치유길’, ‘김천 육감만족길’, ‘성주 태교누리길’ 등이 있으며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농가맛집, 농촌교육농장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돼 있다. 체험단은 ‘산愛들愛 맛길여행’코스 중 희망하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체험후기를 개인 블로그나 SNS 계정에 업로드해 농가 홍보에도 기여하게 된다. 경북여행을 계획 중이고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가족, 친구, 연인 등 팀별(4인/1팀)로 모집해 150팀(6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체험후기 10팀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며 자세한 체험 내용과 신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로 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농촌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 되고 농촌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경북형 농촌체험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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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볼 만한 곳…일찍 떠나는 여름휴가지 6곳시흥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 서핑 파크다. 파도가 끊이지 않고 높이와 길이, 강도 등이 다른 파도를 공급해 서핑의 매력을 더한다. 상급자는 서핑에 집중하고, 초급자는 기본 동작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웨이브파크는 서핑 레슨을 수준별로 체계화해 수도권 주말 강습생이 많다. 시설은 서프존과 미오코스타존 등으로 구성된다. 서프존은 가운데 이동로를 기준 삼아 좌우 서프코브(서핑장)로 나뉘는데, 총 길이 240m에 시간당 파도가 최대 약 1000회 생성된다. 가족 단위 물놀이에 좋은 미오코스타존은 파도가 치는 서프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풀과 레크레이션풀 등을 갖췄다. 그밖에 수심 5m 블루홀라군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체험이 가능하다. 선베드와 카바나, 카라반과 푸드 코트 등 편의 시설이 있고, 서울 강남역과 고속터미널역, 사당역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입장권은 이용 시설에 따라 자유서핑, 서핑아카데미, 파크이용권으로 나뉜다. 보관함 열쇠 팔찌를 충전해 현금처럼 사용한다. 오이도는 빨강등대와 생명의나무가 어우러진 오이도항 일몰이 장관이다. 인근에 오이도선사유적공원과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있어 연계할 만하다. 옛 소금 창고와 흔들전망대가 있는 갯골생태공원도 여행의 쉼터 삼기에 적당하다. 문의 전화 :웨이브파크 1544-9662 이른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삼척이 어떨까. 캠핑족이라면 맹방비치캠핑장, 차박족이라면 차박의 성지로 통하는 맹방해수욕장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유유자적 휴가를 즐겨보자.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은 의외로 한적해서 좋다. 맹방해수욕장 남쪽 끝 지점에 펑퍼짐하게 생긴 덕봉산이 자리한다. 과거 섬이다가 육지와 이어진 덕봉산은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을 날개처럼 거느린다. 군 초소가 있어 출입이 금지되다가 2021년에 열렸는데, 수려한 경관 덕분에 삼척의 명소로 떠올랐다. 덕봉산 둘레를 따르는 해안생태탐방로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널린 해안을 감상하는 맛이 쏠쏠하다. 높이 54m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바다와 내륙의 백두대간 봉우리가 한눈에 펼쳐진다. 해수욕장이 더우면 삼척의 오지 계곡으로 가자. 삼척활기치유의숲은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청정 공간이다. 계곡에 발을 담그면 더위는 안녕이다. 벽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도 들러볼 만하다. 삼척항을 바라보는 달동네가 새롭게 단장했다. 골목과 벽화, 바다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진다. 문의 전화 :삼척시청 관광과 033)570-3846 서산 용현계곡은 계곡과 휴양림을 동시에 즐기는 피서지다.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약 2.7km 도로 왼쪽에 용현계곡이 펼쳐진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무릎 정도로 낮아, 가족끼리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곡은 용현자연휴양림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울창하고 깊어진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숲이 우거져 한여름 따가운 햇빛도 들어오지 못한다. 계곡 끝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섰다. 숲속에 조성된 탐방로와 등산로를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하다 보면 청량한 공기가 가슴에 들어찬다. 휴양림에 가기 전, 서산 보원사지(사적)가 있다. 10세기경 세운 절로 추정하는데, 이 절터에서 나온 유물이 5개나 보물로 지정됐다. 서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해미읍성(사적)이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사적),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으로 꼽힌다. 해미읍성에서 나온 길은 운산면 목장 지대를 지나 개심사로 연결된다. 개심사는 각 가람을 받치는 굽은 기둥이 독특하다. 문의 전화 :서산시청 관광정책팀 041)660-2498 성주 한개마을은 주민들이 살며 옛 모습을 지켜가는 전통 마을이다. 뒤쪽으로 영취산이 포근히 감싸고, 앞으로 백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길지다. 조선 세종 때부터 성산 이씨 집성촌으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사도세자의 호위 무관 이석문, 조선 유림을 대표하는 문장가 이원조, 조선 후기 대학자로 꼽히는 이진상, 독립운동가로 이름이 높은 이승희 모두 이곳 출신이다. 이들이 머물던 멋스러운 고택과 정겨운 토석담을 동무 삼아 천천히 걷기 좋다. 한개마을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거리에 가야산이 빚어낸 그림 같은 포천계곡이 있다. 풍부한 물줄기를 따라 곳곳에 너럭바위와 작은 폭포가 펼쳐져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물놀이 명소다. 특히 상류에 자리한 성주 만귀정(경북문화재자료)이 운치를 더한다. 한개마을에서 포천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성주역사테마공원, 경산리 성밖숲(천연기념물)도 들러보자. 성주8경에 드는 성밖숲은 수령 300~500년에 이르는 왕버들 50여 그루가 서늘한 그늘을 만든다. 성주참외체험형테마공원은 성주 특산물 참외를 테마로 꾸민 놀이 공간이다. 성주가 국내 최대 참외 생산지가 된 까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내놀이터와 원예힐링관도 운영해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문의 전화 :성주군청 관광진흥과 054)930-8371~4 오도산 해발 700m 고지대에 자리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였고 계곡도 깊어, 숲과 계곡을 즐기는 여름철 휴가지로 제격이다. 휴양림 내에 조성한 치유의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들었다. 치유의숲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 산책과 숲 이야기, 숲속 요가와 명상, 해먹이나 선베드에 누워 숲과 마주하는 시간이 몸과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특히 온열 치유 프로그램은 최신 설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계곡을 따라 늘어선 야영 덱 81면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적당하다. 휴양림에서 하룻밤 묵는다면 오도산전망대에 꼭 가볼 일이다. 정상까지 오르기 쉽고, 능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대장경테마파크 내 기록문화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전시해 가족이나 연인의 사진 촬영 명소다. 합천 읍내를 휘감아 흐르는 황강에서는 6월 말부터 황강 카누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웃한 정양늪생태공원은 1만 년 전 생성된 배후습지로, 생태학적 보존 가치가 높다. 정양늪생태학습관을 둘러보고, 정양늪 따라 조성한 수상 덱에서 산책하며 생태 체험을 해보자. 문의 전화 :합천군청 관광진흥과 055)930-4668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한 시간, 이름처럼 풀과 나무가 푸르른 도초도(都草島)는 최근 몇 년 사이 신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도약 중이다. 알록달록 수국이 수백만 송이 피어나는 수국공원에서 시작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더니, 수국과 팽나무가 어우러진 ‘환상의정원’이 문을 열었다. 수령 70~100년 된 팽나무 7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는 환상의정원은 찬찬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팽나무 아래 수국이 융단처럼 깔리는 6월엔 더욱 좋다. 수레국화와 패랭이, 니포피아 등도 피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도초도의 관문인 화포선착장에서 약 3.5km에 이르는 수로 둑에 팽나무가 늘어섰는데, 10리가 좀 못 되지만 ‘팽나무 10리길’이라 한다. 주민들이 힘을 보태 완성한 환상의정원은 2021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녹색 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 가로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환상의정원에서 가까운 〈자산어보〉 촬영지는 영화의 주 무대가 된 초가다. 우물이 있는 마당에 서면 초가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액자 속 그림 같다. 도초도 남쪽 시목해수욕장은 다도해 섬이 천연 방파제가 된 덕분에 잔잔한 물에서 해수욕하기 알맞다. 도초도와 다리로 연결된 비금도의 하누넘해수욕장은 ‘하트 해변’으로 유명하다. 문의 전화 :도초면사무소 061)240-4007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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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꽃의 여왕! 장미 명소 4곳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5월 꽃의 여왕을 맞이할 준비가 되신 분 장미향에 흠뻑 취할 준비가 되신 분 꽃과 인생 사진 남기고 싶으신 분 사랑과 고백의 꽃 장미. 아름답고 향기로우면서도 줄기에는 날카로운 가시를 숨기고 있어 뭇 예술가들의 작품 소재로도 사랑받는 꽃인데요. 요즘은 품종이 많이 개량되어, 흔히 장미하면 떠올리는 붉은빛의 꽃 말고도 1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빛깔의 장미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 장미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명소를 몇 군데 소개해 드릴게요. 올봄~초여름은 장미향에 흠뻑 취해보세요. 5월은 장미축제와 함께! 서울 장미축제가 열리는 서울 중랑 장미공원 (5/2~5/22) 서울시 중랑구에서는 매년 5월마다 ‘서울 장미축제’를 개최해요. 올해는 5월 2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지는데요.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은 ‘서울 중랑 장미공원’. 목동천이 중랑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둔치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둑길을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로 유명하고요. 목동천 제방길에서는 장미를 지붕 삼아 장미터널을 거닐 수 있고, 제방길 아래 둔치에 내려서면 장미 정원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축제에서는 다양한 장미가 만발해 휴식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고, ‘장미 신전’, ‘장미 분수공원’, ‘장미 기억의 정원’, ‘장미별 정원’같은 테마별 장미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장미공원이 끝나는 곳에는 노랗게 웃는 유채꽃 단지도 있으니, 꽃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5월 장미공원을 놓치지 마세요. ※ 중랑 장미공원 위치 :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375 운영시간 : 10:00~24:00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장미 축제 : 2022년 5월 2일~15일(프로그램 진행) / 16일~22일(전시) ▷ 참여 규모 : 코로나19 지침에 따른 규모 설정(300명 미만) 사계절 꽃 피는 정원, 진해 보타닉 뮤지엄 경남 창원 진해에 위치한 ‘진해 보타닉 뮤지엄’은 국내 유일무이한 사계절 개화하는 수목원으로 유명해요. 교목 200종(800주), 관목 300종(3000주), 야생화 2000종(200,000주)의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게 개화하도록 관리되고 있어서 1월부터 12월까지 나무와 꽃들이 피어나고 단풍 날리고 열매 맺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계 내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 5월의 진풍경은 목향 장미 터널인데요. 목향 장미는 가시가 없는 장미로, 연한 노란빛에 얇은 잎이 마치 수국처럼 풍성하게 겹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에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처럼 노랗고 화사하게 피어난 목향 장미 덩굴이 마치 지붕처럼, 터널처럼 장미터널 일대를 뒤덮고 있어요. 목향 장미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누구나 인생샷이 나온다는 후문~! ※ 진해 보타닉 뮤지엄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89 운영시간 : 10:00~22:00 (라스트 오더 21:30) 이용요금 : 대인 6000원 / 소인 3000원 문의 : 055-543-433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서는 입장권과 함께 대인 아메리카노 1잔 / 소인 수제 쿠키 1개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 안내견 입장 가능) ▷ 산림법에 따라 식물, 토석 채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해안가 마을에 흐드러진 장미, 제주 북촌에 가면 아름다운 섬 제주의 호젓한 해안가 마을, 조천읍 북촌에는 ‘북촌에 가면’ 카페가 있어요. 이곳은 주인분 내외가 가꾸는 넓은 정원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드닝 카페인데요. 조천읍 최대 핑크 뮬리 군락지이자 수국, 특히 요맘때는 장미를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꽃밭이기도 해요. 300평에 달하는 정원 한가득 빨강, 노랑, 분홍… 색색깔의 장미가 피어난 광경. 2층으로 된 카페의 2층에서 내려다보며 한눈에 담을 수도 있고, 정원에 내려가 가까이에서 향을 느낄 수도 있고요. 특히 인기 있는 포토 스폿은 오묘한 핑크빛의 장미 군락과 모든 색의 장미가 섞여서 피어난 장미 덩굴 앞이에요. ※ 북촌에 가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5길 6 운영시간 : 10: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이용요금 : 아메리카노 5500원 / 카페라테 6500원 / 청귤차 7000원 / 청귤 에이드 8000원 문의 : 064-752-150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5월의 여왕 장미를 부산에서! 부산 화명동 장미원 부산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화명동 장미원’은 화명생태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자리한 도심 속 깜짝 장미꽃밭이에요. 이곳 공원에는 약 50여 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는데, 같은 장미인데도 모양이나 색이 각각 달라 가만히 들여다보면 더 큰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요. 정원 중간에는 나무들로 둘러싸인 작은 연못과 분수도 있어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하고요. 장미원 한편에는 유아용 미끄럼틀과 운동기구, 풋살장과 체육시설도 있으니 가족과의 나들이가 필요한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 화명동 장미원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2280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이용 시 : 부산 2호선 화명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동 여행지의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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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선정, ‘봄에 찾아가고 싶은 섬’ 9곳행정안전부, KIDI한국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봄 섬 2022년, 5월 마지막 봄을 아름다운 섬에서 즐겨보세요. 찰칵섬이란? 섬이 지닌 예쁜 컬러의 모습과 촬영 명소가 돋보이는 섬 신안군 선도 - 노란 수선화가 마을을 물들이는 컬러풀한 섬 완도군 청산도 - 푸픈 청보리와 유채꽃으로 뒤덮인 섬 보령시 장고도 - 멋진 일몰과 신비로운 바닷길이 열리는 섬 동물섬이란? 섬에 입혀진 동물 스토리와 실제 동물이 사는 생태 섬 부안군 위도 - 모래사장, 귀여운 고슴도치가 반겨주는 섬 거제시 이수도 - 자연과 동물이 어울리며 살아가는 생태 섬 고흥군 애도(쑥섬) - 바다 위 비밀 정원과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섬 가족섬이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섬 여수시 낭도 - 캠핑장 등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는 섬 완도군 생일도 - 방문객의 하루를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는 섬 사천시 신수도 - 바다와 맞닿아 있는 캠핑장이 아름다운 섬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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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볼 만한 곳…신박한 과학여행지 6곳태백은 고생대 지층이 분포한 지역이다. 크기와 종류가 각양각색인 삼엽충 화석이 많이 발견됐다. 삼엽충은 고생대 바다를 주름잡던 생물이다. 즉 오래전 이곳이 바다였다는 뜻이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이름처럼 고생대 전문 박물관이지만, 선캄브리아대부터 고생대와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까지 지질시대를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엽충 화석과 모형, 고대 바닷속을 재현한 4면 몰입형 영상 체험 존, 축소 공룡 모형, 구석기인 발자국 화석 등 흥미진진한 전시물이 있다. 자율 주행 로봇에게 전시 해설과 편의 시설 안내를 부탁하고 기념 촬영도 해보자. 증강현실(AR) 체험, 화석 탁본 뜨기, 자석 퍼즐로 삼엽충 맞추기 등 놀이와 학습을 겸한 체험 활동도 즐긴다. 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박물관 근처에 구문소(천연기념물)가 있다. 높이 20~30m 암벽에 뚫린 커다란 구멍 아래 깊은 웅덩이가 생긴 지형이다. 구문소를 통과한 물이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 본류가 된다. 시내에 있는 황지가 발원지다. 국내 최대 안전 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이 박물관과 가깝다. 해발 800m 초원에 자리한 몽토랑산양목장은 알프스를 닮은 풍경으로 SNS에서 인기다. 문의 전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033)581-8181, 3003 ‘과학의 도시’ 대전에는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낸 공간이 많다. 그중 단연 1순위는 국립중앙과학관이다.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을 비롯해 자연사관, 인류관, 창의나래관, 어린이과학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 천체관측소, 미래기술관, 생물탐구관, 야외과학놀이터 등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이다. 기초과학부터 미래 과학기술에 이르는 과학 전반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일반인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미취학 아동은 물론 청소년까지 연령대 눈높이에 맞춘 과학 체험 공간을 운영해 아이들도 좋아한다. 과학관 내 시설은 대부분 무료지만, 창의나래관과 천체관, 꿈아띠체험관은 유료로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50분(공간별 상이),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에 휴관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맞은편에 2021년 문을 연 넥스페리움은 카이스트와 협력해 만든 과학관이다. 로봇, 인공지능, 우주 탐험 등과 관련한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넥스페리움 인근에 아이들과 방문할 만한 장소가 여럿이다. 암석과 광물, 화석 등을 통해 현재의 지구를 이해하는 지질박물관, 시대별·종류별 화폐를 만나는 화폐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다. 도심에 자리한 대전시민천문대는 주간에 태양, 야간에 달과 별자리, 성운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문의 전화 :국립중앙과학관 042)601-7979 넥스페리움 042)607-1620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잠재력이 무한한 해양생물 자원의 효율적인 보전과 국가 자산화를 목표로 2015년 개관했다. 조사와 연구, 교육 시설은 물론 7500점이 넘는 표본으로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씨큐리움도 갖췄다. 씨큐리움은 국내 유일한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으로, 바다(Sea)와 질문(Question), 공간(Rium)을 뜻하는 단어를 조합해 지은 이름이다. 우리나라 해양생물 자원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생명의탑(Seed Bank)’은 씨큐리움의 얼굴이다. 씨큐리움은 4층까지 올라가 한 층씩 내려오는 동선으로 관람하면 된다. 4층 제1전시실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테마로 꾸몄다. 해조류&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어류, 포유류 존(3층)으로 구성된 이곳에서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대형 어류 골격표본과 고래 실물 골격표본은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 다중 동작 인식 기술로 해양생물과 교감하는 가상 수족관 인터랙티브미디어월도 흥미롭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리한 기벌포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장항스카이워크, 옛 장항화물역을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 공간 장항도시탐험역, 5대 기후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국립생태원은 서천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문의 전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041)950-0600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날씨와 과학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실현되는 곳이다. 날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일이 재미있다. 기상과학관은 3개 주제관으로 나뉜다. 1전시관 ‘기상과의 만남’에서는 세계의 날씨 변화를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지구ON 모형이 독특하다. 강풍 체험기로 바람을 맞고, 옛날 기압계와 습도계도 볼 수 있다. 날씨 체험은 2전시관 ‘날씨 속 과학’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구름 소파에 누워 사계절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관람하고, 구름과 태양, 바람 모형으로 움직이는 그림 날씨를 만들어본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찾고, 모형 열기구를 체험하는 기상탐험대도 있다. 새롭게 꾸민 3전시관 ‘예보의 과학’에서는 기상 슈퍼컴퓨터를 살펴보고, 기상 캐스터에 도전한다.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휴관), 예약제로 운영한다. 기상과학관을 나서면 금호강 산책로를 따라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망우당공원으로 연결된다. 옛 대구선 철교에서 시민 쉼터로 거듭난 아양기찻길, 옹기종기행복마을 벽화 골목, 작은도서관으로 활용되는 대구 구 동촌역사(국가등록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옻골마을은 20여 채 고택과 옛 담장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문의 전화 :국립대구기상과학관 053)953-0365 경북 울진에 바다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다.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이곳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결합했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 전시실에서는 바다가 해류로 인해 순환한다는 사실을 ‘러버덕의 해류 여행’ 이야기로 풀어낸다. 키오스크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해류를 따라 바다를 돌아다닌다.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전시실에서 태블릿으로 공중에 매달린 트리에스테호를 비추면 증강현실(AR) 영상이 등장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실마다 상주하는 해설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해양과학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3면영상관도 있다. 독도에서 남극까지 탐험하는 VR어드벤처는 5월 중순 운영을 재개한다. 과학관의 화룡점정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이 생생하게 보이는 바닷속전망대다. 국립해양과학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별도 공지 때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과학관 근처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좋은 죽변항이 있다. 4인승 궤도차가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요즘 울진에서 떠오르는 관광 시설이다. 울진아쿠아리움에서 동해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며 흥미진진한 울진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 전화 :국립해양과학관 054)780-5000 전남 고흥 나로도는 우주로 떠나는 발걸음이 시작된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이다. 나로우주센터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지만, 우주과학관에서 로켓과 인공위성을 이해하고 나로호 실물 크기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1층 상설전시관은 우주의 기본 상식과 로켓의 원리 등을 설명한다. 발사체의 발사 전 과정을 게임 형태로 체험하는 ‘나로호발사통제센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좋다. 2층 상설전시관은 우주를 깊이 탐구하는 공간이다. 인공위성에서 보내온 영상이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지고, 화성 탐사 로봇도 직접 움직여볼 수 있다. 상설 전시 관람을 마치면 로켓전시관에서 나로호와 누리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야외에는 나로호와 과학 로켓 모형이 실물 크기로 전시된다.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다(돔영상관 별도). 나로도항과 마주한 쑥섬은 배로 1~2분이면 닿는다. 주민들이 가꾼 꽃정원(전남 1호 민간정원)이 천상의 화원에 온 듯 신비하다. 나로도 봉래산 편백숲은 삼림욕에 적당하다. 향이 은은한 편백 아래서 누리는 쉼이 솜사탕처럼 달콤하다. 고흥반도를 나서는 길, 팔영산 자락에 있는 능가사도 들러보자. 거목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경과 청아한 풍경(風磬) 소리가 오래 마음에 남는다. 문의 전화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061)830-8700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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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아름다운 5월 만끽하세요행정안전부는 2일 봄과 어울리는 여행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봄 섬’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과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이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여행가기 좋은 섬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4계절 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봄 섬’ 중 ‘찰칵섬’은 화려한 봄꽃과 마을풍경, 노을, 해안절경 등 섬마다 뚜렷한 색을 보유하고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물할 선도, 청산도, 장고도 등 3곳을 선정했다. 전남 신안군의 선도는 노란색의 수선화와 노란 지붕 등으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 섬이며,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청보리로 초록빛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 보령시의 장고도는 해가 지기 전에 섬과 섬 사이에 주황색 노을이 펼쳐진다. ‘동물섬’은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추천할 만한 곳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고슴도치 모양의 위도가 그 곳이다.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경남 거제시의 이수도와 주민보다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섬으로 불리우는 전남 고흥군의 쑥섬 등이 ‘동물섬’으로 선정됐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여행지로 추천된 ‘가족섬’은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남 여수시의 낭도와 경남 사천시의 신수도, 생일을 맞이한 방문객에게 전광판 축하 행사를 해주는 전남 완도군의 생일도가 뽑혔다. 이번에 봄 섬으로 선정한 9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누리 소통망과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누리 소통망에서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봄 섬 9곳을 방문해 인증하거나 섬 홍보 누리 소통망 팔로우 및 소문내기 인증을 하면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권하고, 앞으로 섬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섬답게 가꾸어서 관광지로서 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봄 섬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여름 섬을, 이어 9월과 12월에는 가을 섬과 겨울 섬 등 계절별 여행가기 좋은 섬을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며, 섬 한달살이 체험 등 참여 행사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지역균형발전과(044-205-352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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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 ‘미디어파사드’ 관광 명소 ‘예약’ 6월 정식 오픈!안동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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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이 빚어낸 안동 풍경 맛집에서 힐링 '인기'경북 안동의 산골 마을이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복잡한 도시생활을 떠나 시골의 소박한 분위기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가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청량산을 끼고 안동으로 향하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농암종택, 맹개마을, 군자마을 등 고아한 마을과 고택이 이어진다. 높은 산세에 범접하기 어려운 협곡 사이로 낙동강이 장쾌하게 흐른다. 첩첩이 겹쳐진 능선 너머로 산새가 지저귀고 청량한 여울 소리에 대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프랑스 미슐랭 그린 가이드북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안내된 국도 35호선(안동-태백 구간)은 한국 편에서 유일하게 별점이 매겨진 길이다. 또한, 퇴계 이황은 도산서당에서 청량산까지 낙동강변 4~5km 구간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 길의 운치를 가장 정확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농암종택이다. 농암종택은 SNS를 통해 인생사진 핫스팟으로 입소문나며 주말은 늘 만실이다. 도산면 가송길에 있는 농암종택에는 농암 이현보가 태어나고 자란 긍구당, 농암 선생을 모신 분강서원이 있고, 길의 맨 끝에 애일당과 별채인 강각이 있다. 특히, '강각'은 자연을 노래했던 풍류가 방점을 찍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인증샷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굽이치는 낙동강 건너로 기암절벽의 벽력암이 절경을 만들어낸다. 강각 처마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자리 감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농암 이현보와 퇴계 이황은 달빛 아래 강을 사이에 두고 술과 시를 나누던 유상곡수(물에 띄운 잔이 자기 앞에 닿기 전까지 시를 짓는 것)의 풍류를 즐기곤 했다. 풍류의 중심에 있던 귀한 술은 2년여 전부터 ‘일엽편주’라는 브랜드로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종부의 손으로 종택 앞 술도가에서 감미료 없이 오로지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어낸다. 일엽편주라는 이름은 농암 이현보가 지은 ‘어부단가’에서 따왔다. 현재 일엽편주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백화점 및 온라인 등에서 품귀를 빚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강각에서 강 건너편을 살피면 맹개마을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서는 갈 수 없어, 트랙터나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여행객이 묵는 펜션 '소목화당'이 운영되고, 일대는 밀밭으로 일궈 11월에 심고 7월이면 수확한다. 9월경에는 새하얗게 핀 메밀꽃이 학소대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룬다. 수확한 밀로는 빵도 만들고 술도 빚는다. 예끼마을(도산면 서부리)에 차린 맹개술도가에서 직접 통밀만으로 증류 방식의 진맥 소주를 만들고 있다. 밀꽃의 깊은 향기를 풍부하게 머금도록 저온으로 장기 숙성해 내놓고 있다. 인근에 있는 고산정은 퇴계의 제자 성성재 금난수가 지은 정자다. 가송협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 축융봉 끝자락의 독산을 마주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도 등장한 빼어난 풍광은 포토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농암종택에서 차를 타고 35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을 관람할 수 있다. 근처에는‘264 청포도 와인’ 와이너리도 있다. 국산 청포도를 이용한 ‘꽃’과 ‘절정’ 와인은 풍부한 과일 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한다. 다시 시내 방향으로 20분 더 달리면 군자마을이 나온다. 광산 김씨 집성촌으로 산 등성이를 따라 종택이 모여있다. 전통 한옥의 운치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리며 1달 전에 주말 숙박예약이 마감될 정도다. 특히, 연못과 고택이 조화를 이루며 영남 으뜸의 정자로 꼽히는 탁청정은 군자마을의 백미다. 1541년 유학자 김유가 지었고, 명필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 김유는 당시 남성 유학자로는 이례적으로 술과 음식 조리법을 담은 ‘수운잡방’을 집필했다. 이 책은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다. 요즘 수운잡방의 술과 음식은 15대 종부에게로 이어져 수운잡방전통음식체험관에서 맛볼 수 있다. 한편, 올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안동 관광커뮤니센터‘여기’에서 전통주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안동소주, 264와인, 회곡 막걸리, 안동맥주 등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주 등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 유산과 한옥,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가 젊은세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전해주며 새로운 관광 기회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고택체험 프로그램, 고택 매니저 육성 및 위탁운영 사업 등으로 시골 고택의 새로운 반전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