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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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꼭 가봐야 할 인생 단풍 명소 5곳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색다른 단풍 명소를 찾고 계신 분 ▷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은 분 ▷ 가을을 기념할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 여행의 절정, 여행의 황금기, 인생 여행 타이밍, 단풍철입니다. 울긋불긋 산천을 수놓는 색의 향연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인데요. 오늘은 인생에서 놓치면 안 될, 한 번쯤은 꼭 들러야 할 우리나라의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절초에 오색 국화, 단풍까지… 보은 말티재 전망대 충북 보은의 속리산 길목에 있는 말티재는 단풍여행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름난 명소입니다. 본래 가을 절경으로 유명한 속리산 자락 단풍과 오색빛깔의 구절초, 코스모스, 국화꽃까지 피어 여행객들의 심상을 자극합니다. 말티재 전망대에서는 예쁘게 물든 단풍과 더불어 굽이치는 열두 굽이 고갯길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이 절경 중의 절경이니, 말티재 전망대에 방문하신다면 해 지는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 보은 말티재 전망대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14 운영시간 :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속리산 휴양 사업소장 043-540-322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2km에 걸친 거대한 수림, 담양 관방제림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담양의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 길이가 6km에 이르는 긴 둑길입니다. 특히 2km에 걸쳐 조성된 숲길은 면적 4만 9228㎡, 추정 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가을 단풍이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들이 잔잔한 물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그림 같습니다. 자전거를 타도 좋고, 걸어도 좋은 숲길은 뚜벅이 여행객에게 제격입니다. 단풍뿐 아니라 물가를 따라 피어난 무성한 갈대는 자연의 포토존이 됩니다. ※ 담양 관방제림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운영시간 : 하절기 09:00~19:00, 동절기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1-380-281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일대가 온통 단풍 천국, 경주 불국사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수학여행지로 사랑받지만, 사실 가을철에 멋을 더하는 공간입니다. 초입인 일주문부터 아름다운 연못인 반야연지 인근까지 온통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사진 찍는 손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불국사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곳은 대웅전 길목의 청운교, 백운교인데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돌계단 위에서 단풍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면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기념 사진이 완성됩니다.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잇는 산길을 따라 오동수 약수터 일대에 이르면, 단풍나무가 늘어선 단풍터널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 경주 불국사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7:30) / 토~일요일, 공휴일 08:00~19:00 (매표 마감 17:30) 이용요금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문의 : 054-746-9913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황금 소나기, 은행나무 길 영주 부석사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500m 길이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놓은 듯 은행나무 잎으로 빼곡한데요. 비현실적으로 많은 은행나무 잎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부석사에 들어서면 마치 날아오르는 듯 한 형상의 범종각을 둘러싼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안양루에 올라서면 부석사 일대의 단풍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이 곳이 부석사 일대의 가을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 때 단골로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 영주 부석사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운영시간 : 하절기 07:00~18:00, 동절기 08:00~17:00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54-633-346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이토록 거대한 은행나무라니,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 원주에는 생물학적 보존 가치와 더불어 예부터 신목으로 모시는 등 우리 민속에도 주요한 역할을 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의 수령은 800년~1000년 정도로 추정되고, 높이가 32m, 둘레가 무려 16.27m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멀리서 보면 여러 개의 은행나무가 한 데 서있는 것처럼 보일 만큼, 그 크기와 위용이 여느 은행나무와는 사뭇 다릅니다. 거대한 은행나무 앞에 서서 그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기념 사진을 남겨보세요.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원주시 관광개발과 033-737-511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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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 경남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세요!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숲에서 쉬어가고 싶은 분 ▷ 여행을 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은 분 ▷ 건강한 여행을 하고 싶은 분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해발 1046m 우두산 자락,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된 곳인데요. 항노화(抗老化)라는 말이 낯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항노화는 말 그대로 노화가 되는 것을 억제하고 방지한다는 뜻입니다. 이곳에서는 몸과 마음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성큼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 등산도 하고 숲 체험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이용요금 : 만 7세~만 65세 미만 3000원 (거창사랑상품권 2000원 환급) 주차 : 자체 유료 주차장 이용 우두산 출렁다리 (Y자형 출렁다리) 경남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서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Y자형 출렁다리’입니다. 우두산 해발 620m 자락에 세 개의 봉우리를 알파벳 Y자 모양으로 이은 산악 보도교인데요. 국내에 수많은 출렁다리가 있지만 이렇게 세 방향에서 만나는 곳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합니다. 2020년 10월에 오픈하여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이곳은 경남 거창 여행의 랜드마크로 꼽힐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인데요. 총 길이는 109m, 동시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은 어른 기준 230명이라 합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입구에서 편도 20분이면 도착하는 쉬운 등산 코스니,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 우두산 출렁다리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치유의 숲 - 무장애 데크로드 편도 20분짜리 출렁다리 등산 코스가 아쉬웠다면 치유의 숲도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요? 국내에서는 누구나 걷기 좋은 평평한 길을 '무장애길'이라 부르는데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는 약 1.4km 구간의 무장애길이 있습니다. 무장애 길을 따라 명상장, 야외 체조장, 해먹장, 쉼터 등이 있는데요. 사전에 문의를 하면 숲해설,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해먹장’인데요. 치유의 숲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해먹 옆과 윗부분이 모기장으로 되어 있어 아늑한 캡슐 침대 같은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해먹에 누워 자연의 풀벌레 소리를 들어보는 체험을 꼭 한번 해보세요. 숲속의 집 & 산림휴양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안에는 숙박시설도 있습니다. 아직 생긴 지 2년밖에 안된 신축 휴양관인데요. 가격도 4인실 비수기 평일 기준 최소 7만 원부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객실은 거창에 있는 산과, 봉우리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숲속의 집에 있는 객실은 모두 복층 독채 구조로 되어 있어 4~8인 가족이 여행할 때 숙박하기 좋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부엌, 침실, 온돌방, 발코니, 욕실 구조로 되어 있고, 여분의 이불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이용요금 : [산림 휴양관] 4인실 7~10만 원 / 8인실 9~14만 원 / 10인실 15~18만 원 [숲속의 집] 4인실 7~10만 원 / 8인실 9~14만 원 문의 : 055-940-7930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힐링카페 거창이 사과로 유명한 거 아셨나요? 거창 사과는 유독 당도가 높아서 반으로 쪼개면 꿀이 보일 정도인데요. 특히 사과의 제철은 10~12월이니 다가오는 가을 거창 여행 계획 중이라면 꼭 한 번 맛보시길 권합니다. 혹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서도 이색 사과 음료를 맛보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여기선 사과 즙, 사과 라테, 거창사과 꿀빵까지 특이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거창 여행 특산물과 기념품을 살 수 있도록 소소한 숍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림치유센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무료로 진행되는 숲 해설과 체험료가 1만 원인 유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개인 일반, 단체 모두 가능하고요.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권장하나, 일부 프로그램은 시간이 맞으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답니다. 숲 해설은 자생식물원 탐방로부터 견암폭포까지 따라 걸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 청소년, 어른 등 참여하는 대상에 따라 내용이 달라는데요. 자연물 관찰, 숲 체험, 숲 놀이, 가치관 맵 만들기, 야생화 관찰 등이 있습니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음이온 명상, 식물요법, 차 테라피, 족욕 등으로 실내에서 진행됩니다.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거창산림치유센터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40 운영시간 : [숲해설] 화~일요일 1일 3회 (10:00 / 13:00 / 15:00) [신림 치유] 화~일요일 1일 2회 (09:30 / 13:30) 이용요금 : 숲해설 무료, 산림치유 1만원 문의 : 055-940-7943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잔여가 있으면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여행작가 박수정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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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책·문화 가득한 서울 명소 5곳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서울 실내 놀 거리를 찾는 분 ▷ 지하철 타고 갈만한 곳을 찾는 분 ▷ 독특한 개성이 담긴 공간을 좋아하는 분 ★추천 BEST 5 : 콤포트 서울, 성수연방, 뮤직컴플렉스 서울, 서울 책보고, 슬로우파마씨 콤포트 서울 콤포트 서울은 올해 6월에 오픈한 서울의 신상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 플랫폼입니다. 1층은 자체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브랜드의 셀렉트숍으로 운영되며 2층은 전시 공간인 그라운드 바이 콤포트, 3층은 커피와 와인을 파는 카페 콤포트와 루프탑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층의 전시관에서는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임팩트 있는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3층 카페에서는 커다란 창문 앞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며 고즈넉한 바깥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야외로 나가 물결 모양의 벤치에 앉아서 발밑에 펼쳐지는 해방촌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층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보세요. ※ 콤포트 서울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0길 45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이용요금 : 전시 무료 문의 : 0507-1366-8399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성수연방 성수연방은 1970년대에 건설되었던 화학 공장을 재생시켜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과 중앙 정원이 있는데요. 개성과 능력을 지닌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어낸 생활 문화 소사이어티 플랫폼입니다. 음식점, 카페, 식료품점, 소품 숍 등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성수연방이라는 하나의 공간 안에서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1~2층에는 미국식 브런치, 피자, 베트남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의 레스토랑, 3층에는 식물원 느낌이 나는 실내 조경과 야외 테라스가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한숨 돌리고 수제 캐러멜, 샤퀴테리 등 특색 있는 식료품 숍과 소품 매장도 함께 구경하면 성수연방에서만 놀아도 시간이 금세 흘러가는데요. 힙한 성수동 감성을 한 공간에 모아둔 핫플레이스 성수연방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성수연방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14길 14 운영시간 : 매일 10:00~22:00 (입점 매장마다 휴무일 및 운영시간 상이) 문의 : 02-464-812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발레파킹 가능 1시간 3000원 / 이후 20분당 1000원) 뮤직컴플렉스 서울 뮤직컴플렉스 서울은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인 ‘안녕인사동’ 건물 5층에 있는데요. 강렬한 붉은색 인테리어와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빈티지 레코드판들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약 2만 여장의 LP를 만날 수 있는데요.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선곡해 틀어주는 플레이리스트가 있지만 원하는 음반을 골라 자리에서 직접 청음할 수도 있습니다. 좌석마다 턴테이블과 헤드셋 장비가 있고, 1인용 좌석과 2인용 좌석이 있으니 혼자 시간을 보낼 때뿐만 아니라 데이트할 때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뮤직컴플렉스 서울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5층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주문 마감 23:00) 문의 : 0507-1308-2939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30분 무료 주차권 지원 / 주차비 10분당 1000원 (하루 최대 3만원) 1인 1음료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음료에 공간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 책보고 서울책보고는 서울시에서 28개의 헌책방을 모아 만든 중고서점 겸 복합문화공간인데요. 통로가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내부 인테리어는 책벌레가 이동한 흔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단순히 헌책을 사고파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유명인들이 기증한 도서나 작가의 취향과 개성이 가득 담긴 독립 서적을 소개하고, 책과 관련된 기획 전시나 독서 모임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 서울 책보고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 운영시간 : 화~금요일 11:00~20:00, 토~일요일 10:00~20: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문의 : 02-6951-4979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슬로우파마씨 슬로우파마씨는 식물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좀 더 느리고 침착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이곳은 식물과 약국이라는 서로 다른 콘셉트를 조화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하얀 약사 가운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 실험실에서 볼 법한 용기에 담긴 식물, 비커에 담긴 작은 테라리움 등 여느 꽃집이나 식물원과는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슬로우파마씨 매장은 1층 전화 부스 포토존과 2층 쇼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2층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모아 둔 공간인데요. 특수 보존액에 담겨 시들지 않는 표본, 토분에 심어진 싱그러운 화초, 이끼 테라리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식물들을 만나며 나에게 잘 맞는 식물을 추천받고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식물 세밀화 포스터, 에코백 등 빈티지 소품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힐링이 필요하다면, 슬로우파마씨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느린 라이프를 즐겨 보세요. ※ 슬로우파마씨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11가길 26 1층 운영시간 : 화~금요일 13:30~18:30 (매주 토, 일, 월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 : 02-548-9937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6기 김은진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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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단풍 나들이, 용추계곡 비경 품은 연인산 명품 계곡길로 떠나자어느덧 경기도 산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도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구간의 도보여행(트래킹) 코스로, 경기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연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계곡 도보여행 코스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붉나무, 복자기나무, 생강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이 저마다 색색들이 물들었고, 기암괴석 사이로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용추계곡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도는 이곳에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데크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과거 존재했던 화전민집터와 숯 가마터, 화전민 자녀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탐방객들이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이나 바람멍, 숲멍 등을 즐기며 도시 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귀유연(龜游淵) 등 코스 곳곳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민순기 공원녹지과장은 “가을 나들이 코스로 편안하게 걷기 좋은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강력히 추천한다”라며 “용추계곡 11개의 징검다리를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 속, 피로를 풀고 심신을 달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인산(戀人山)’은 당초 이름 없는 산을 가평군에서 공모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에 이름이 지어졌으며, 지난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이다. 연인산의 상징적인 명소인 ‘용추계곡’의 경우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라는 뜻으로 용추구곡(龍墜九谷)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연인산도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탐방안내소(031-8008-8145, 8140)로 문의하거나,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sigt/36303)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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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즐기는「고소한 자전거 캠핑」안동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고소한 자전거 캠핑」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안동 임하호 캠핑 수상레저타운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핑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으로 ESG* 관광 실현을 위해 마련되어 친환경 저탄소 관광도시 안동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과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다.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국의 가족단위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을 모객해 지역특산품으로 구성된 먹거리 결합상품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참가비는 먹거리에 따라 1인당 20,000원(고등어구이+캠핑), 45,000원(한우갈비+캠핑)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풍성하고 먹거리 가득한 캠핑을 위해 안동전통주(안동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와 대표 로컬푸드인 찜닭과 문어 등도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10월 8일 개최예정인 안동자전거라이딩 행사와 함께 즐긴다면 두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중순부터는 코레일 관광개발과 홍익여행사 등을 통해 KTX 열차와 관광택시, 고소한 캠핑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안동시관광협의회 회장(권혁대)는 “안동시자전거연맹에서 주최하는 자전거 라이딩행사와 캠핑을 연계하여 안동시가 자전거 라이딩의 명소로 거듭나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안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처 : 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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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잠시 안녕! 정선으로 떠나는 ‘디지털 단식’ 여행대자연이 선물한 절경이 기다리는 곳, 정선. 기록적인 더위와 폭우의 연속이었던 2022년의 여름. 이번 여름에 오래도록 간직할 만한 추억이 없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아쉽게도 에어컨 바람에 의지해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린 스스로의 모습만 아른거릴 뿐이었다. 24시간 내내 스마트폰 속 SNS와 메신저로 타인과 연결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어쩌면 중요한 것은 이 작은 화면 속에 가득한 다수의 사람들과의 연결이 아니라,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으로 성큼성큼 나아가는 레일바이크 체험. 아찔한 더위에 바깥만 나가면 정신을 못 차리던 그 여름도 이제는 지나갔으니, 잠시 세상과의 연결을 멈추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 보기로 했다. 온 몸의 독소를 빼내고 스스로를 정화한다는 의미의 ‘디톡스’. 최근에는 전자기기를 멀리하며 자신의 내면 상태를 점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확립한다는 의미의 ‘디지털 디톡스’라는 말도 생겨났다. 스스로의 건강 면에서도 좋지만, 전기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도 디지털 디톡스는 제법 유효한 방법이다. 산새들 지저귀는 평화로운 곳에 위치한 상유재. 짙게 깔린 녹음과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편안하다. 정선의 200년 세월을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온 곳 상유재 여름의 끝,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해 보기 위해 찾은 곳은 정선에 자리한 품질인증 숙소 상유재. 상유재는 20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고고한 멋을 유지해온 덕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89호로도 지정된 바 있는 한옥 숙소다.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선 군청 일대에서, 상유재는 홀로 켜켜이 쌓아 둔 세월의 멋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후문에는 거대한 뽕나무가 두 그루 세워져 있었는데, 고려시대 말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이 나무들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뽕나무이기도 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마크도 받은 훌륭한 숙소다. 마당에 앉아 향긋한 풀 내음을 즐겨보자. 문화재로서는 오래된 세월이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숙소를 찾는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숙소로서 낙후된 것은 아닐까 우려되기 마련. 하지만 상유재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마크를 받았을 정도로 숙소로서의 기준을 지키는 일에 진심을 다한다. 가치가 깊은 건축물이니만큼, 시설의 퀄리티 유지나 보수 작업에도 여간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리라. 그래서인지 상유재는 마당부터 객실까지 그저 느긋함과 편안한 여유가 넘쳤다. 머무르는 사람도, 지켜나가는 사람도 그 누구 하나 조급함 없이 그 안에서의 시간에 녹아 들고 있을 뿐이었다.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라 편리하다. 잠시 독서에 빠지기에도 좋은 분위기다. 마당 한 편에는 소박하게 지어진 카페도 지어져 있다. 영화 속 촬영지처럼 고유한 분위기를 풍기는데다, 상유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조금은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서 투숙객이 곧잘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정선군 카페 도서관 1호로 지정된 이곳은 읽을거리도 제법 든든하게 구비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책 한권을 읽기에도 좋다. 낮은 담장과 기와지붕이 어쩐지 정겹다. 한옥 특유의 나무 향이 풍겨오는 객실 내부. 고택의 낭만이 가득 머무는 곳 대청방 상유재는 방의 규모에 따라 대청방, 사랑방, 건너방을 예약할 수 있다. 한옥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의 경우 각 객실이 별채 건물로 나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한 건물 안에서 방을 따로 쓰는 개념으로 객실이 운영되니 이 점을 유념해서 예약하자. 이번에 다녀온 대청방은 침실에 대청 공간이 붙어있어 고택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방이었다.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이 시기에 문을 활짝 열어두면 그저 마당을 내다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객실. 화장실은 신식으로 쾌적하게 꾸려져 있다. 침실은 깔끔한 벽지 도배로 현대적인 느낌을 주었고, 에어컨 및 장판 구비로 냉난방 시설도 충실하게 갖춰져 있었다. 화장실 역시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구성을 해두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마치 시골집에 온 듯 정겨운 색깔로 알록달록 개어 둔 이불이 어쩐지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잠시 폰을 꺼두고 고요한 방안에서 일기를 적으며 혼자만의 시간에 빠져 보았다. 1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었던가, 홀로 시간이 흐르는 모양을 천천히 지켜보았다. 느긋하게 즐길 수록 더욱 재밌는 바둑파. 전통놀이 도구들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폰 없이 무슨 재미로 여행을 즐기느냐고 물어볼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상유재에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널리 사랑받았던 우리의 전통놀이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바둑, 제기차기, 투호까지. 디지털로 모든 것이 옮겨가는 시대에서 여전히 자신들과 놀아줄 사람을 기다리는 놀이도구들을 보면서 못내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오목, 알까기, 바둑까지 시간이 진득히 필요한 놀이들을 즐기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훌쩍 지나가고 있었다. 자연이 선물한 한반도 지형의 절경. 쭉뻗은 철길 따라 칙칙폭폭 레일바이크 관광. 멀리서 보거나, 가까이에서 느끼거나아리힐스 스카이워크 & 정선 레일바이크 정선의 초목 우거진 자연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는 자연이 선물한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아리힐스 스카이워크다. ‘병방치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그 이름처럼 산을 발 아래 두고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선물해 주는 명소다. 푸른 산, 맑은 강물이 매력인 정선의 전경을 넓고 크게 볼 수 있는 곳이며 가을철에만 볼 수 있는 알록달록한 단풍 풍경이 일품이라고 허니, 푸른 여름을 놓쳤다고 아쉬워 말자.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듯한 레일바이크의 낭만.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철도의 풍경이 정겹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레저 시설로서의 재미 뿐 아니라,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의 가치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관광 명소다. 2004년부터 운행을 중단한 철도 구간을 방치하거나 없애지 않고, 레일 바이크 운행 구간으로 재구성하여 새롭게 가꿔낸 이곳. 산악지형으로 인해 페달을 밟는 일이 고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넣어두자. 이동 상의 편의성을 고려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구성되어 있는 코스는 힘겹다기보다 오히려 재밌게 다가올테니 말이다. 약 40분 가량 소요되는 시간 동안, 여러 산을 가로지르면서 영화 같은 풍경을 맛보는 생생한 즐거움은 그 어떤 관광보다도 짜릿하고 신선할 것이다. 어두운 터널과 숲속, 시골마을, 천변 등 페달을 밟을 때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정선의 풍경들을 놓치지 말자. 과거 탄광시설의 흔적을 보존하고 기억하는 관광지. 흑백 세상 속에서 노동을 견디던 산업화 시대의 역군들을 기억하며삼탄 아트마인 과거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기면서, 새로운 문화 관광지로서의 발자취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는 관광스폿은 정선 레일바이크 외에도 더 있다. 2001년 폐광된 탄광시설을 관광지로 다시 만든 이곳 역시, 정선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관광지다. 산업화 시대 속 힘겨운 노동 조건을 이겨내던 광부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 것에 더해, 꾸준한 관광객의 유치 및 지역상생을 도모하는 기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그 가치가 깊다. 전시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되어 있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역시 멋이 넘친다. 구경거리도 풍성하다. 과거 탄광시설에서의 노동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역사박물관과 다양한 예술 전시를 진행하는 현대미술관, 탄광시설의 잿빛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레일바이뮤지엄’, 그리고 빈티지한 멋이 가득 넘치는 카페까지 시간을 충분히 두고 둘러보기 좋다. 양은 물론 맛까지 훌륭한 정선의 향토음식들. 정성으로 만드니 그 맛이 깊을 수 밖에 없다. ‘아리랑, 아리랑’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오는 정선아리랑 시장 맛집, 회동집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큰 규모와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정선 아리랑 시장. 과거 탄광지역일 때만 해도 정선의 인구는 무려 13만 명대에 달할 정도여서, 그간 이곳 시장에서 열린 5일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 탄광산업의 쇠퇴가 만들어낸 빈자리는 관광 산업과 대중 교통수단의 발달이 메웠다. 지역 주민들의 시장이었던 이곳은 이제 전국 팔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는 관광지로서 발돋움했다. 시장 내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대접 중인 식당 한 곳을 찾았다. ‘콧등치기 국수’라는 정선 향토음식을 내놓는 메밀요리집, ‘회동집’이다. 메밀가루를 반죽해 칼국수처럼 만든 이 콧등치기 국수는 면발의 탄성이 워낙 좋아 후루룩 빨아 들이다 보면 그 면발이 콧등을 칠 정도라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통메밀로만 만들어 고소한 향이 일품인 이곳의 국수와,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는 모둠전까지 구색 좋게 주문해서 맛보자. 옥수수로 만든 반죽을 올챙이처럼 빚어낸 ‘올챙이 국수’도 별미다. 한적한 여유가 머무는 숙소, 상유재. 수시로 올려대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으니 카메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두 손이 생겼고, 연일 땅 쪽을 향하던 고개를 올려보니 정선의 여유롭고 차분한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밤낮없이 SNS와 메신저로 연결된 디지털 세상과 거리를 두니, 일상에 지쳐 하늘 색깔 한번, 나무가 우거진 모양 한번을 제대로 마주할 틈 없었던 나 자신의 사적인 시간이 생겨났다. 흘러가는 구름의 모양을 손가락 끝으로 따라가며, 상유재 처마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아무런 생각이나 떠올리며 흘려 보내는 시간 속에서 무엇인가 천천히 이완되는 것을 느꼈다. 그간 잊고 지냈던 여유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총천연의 초록빛 수목이 가을의 색깔로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이번 가을, 정선에서 스스로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자기기와 멀어진 거리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여행의 추억은 한층 가까워질 것이다. 글, 사진 : 여행작가 박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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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알리는 낙동강변 핑크뮬리 개화 시작안동 낙동강변 둔치에 분홍빛 핑크뮬리가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핑크뮬리 꽃은 9월 말경 만개하여 11월 초까지 피어 가을동안 분홍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운흥동 300번지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3,000㎡ 규모의 핑크뮬리 그라스원을 2018년 조성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핑크뮬리 그라스원에는 핑크뮬리 5만본이 식재되어 있다. SNS 상에서 안동의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핑크뮬리로 물든 가을을 누릴 수 있도록 개화에 맞춰 핑크뮬리 그라스원 일원에 포토존(바람개비, 흔들그네 등)을 추가 설치했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핑크뮬리 그라스원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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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 ‘연인산 코스모스 정원’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어요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수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피어나 장관을 이루기 시작한 연인산도립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과 ‘소릿길’을 트레킹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인근(가평읍 승안리 297-41번지 등)에 코스모스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인산 코스모스 정원’은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변 유휴부지 4,600㎡(약 1,400여 평)에 도립공원 직원들이 직접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등 공들여 조성한 곳이다. 특히 지난 8월 호우와 9월 태풍에 넘어진 코스모스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불철주야 힘썼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피어나기 시작하는 코스모스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만개하여 군락을 이룬다. 코스모스 물결 사이로 난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소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나들이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연인산 코스모스 정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는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전철로는 가평역, 시외버스는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후 용추행 71-4번 버스에 탑승해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이후 소릿길을 이용해 용추계곡 하류 방향으로 내려오면 탐방안내소 주변으로 ‘연인산 코스모스 정원’에서 만개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연인산에는 코스모스 정원 외에도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코스와 명소들이 마련돼 있다. 정원을 지나 오른편에서 시작되는 소릿길을 걷다 보면, 용추구곡 중 제1곡 용추폭포 전망대를 지나 자연 그대로의 놀이시설을 타고 놀 수 있는 ‘연인산 숲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뒤로 하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계수나무를 지나 데크길을 걷다 보면 제2곡 무송암에 닿는다. 이 밖에도 코스모스 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탐방안내소에서 솔방울·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해 소품을 제작해보는 ‘무료 만들기 체험’도 운영 중이어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트레킹한 후 소릿길로 하산하며 숲놀이터에서 나무 그네를 탄다면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코스모스 정원에서 산과 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이 가득 담긴 인생 사진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인산도립공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farm.gg.go.kr/sigt/116)를 참고하거나 탐방안내소(031-8008-81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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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역에 부는 달콤한 향기, 문경 카페가은역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간이역이 20여 년 만에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변신했다.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대합실에는 사과 향이 그윽하고, 기차가 멈춘 철로 위로는 여행객들의 평화로운 시간이 흘러간다. 소중한 근대문화유산과 문경만의 로컬 푸드가 어우러진 이색 문화공간, 꼭 가봐야 할 문경의 명소가 된 카페가은역으로 떠나보자. 새롭게 써가는 가은역의 역사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자리한 가은역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다. 한때 번창했던 석탄산업의 소중한 현장이자 몇 안 되는 목조 역사로 가치가 크다. 가은역은 1955년 문경선이 개통된 이듬해 ‘은성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과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열차가 끊임없이 오고 가는 중심지였다.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 1994년 은성광업소가 폐광, 가은역(은성보통역) 역시 영업을 중지했고 끝내 2004년 폐역이 결정됐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가은역 내부. 그대로 남아있는 가은역 옛 간판. 방치됐던 가은역은 2017년 되살아났다. 문경시가 가은선을 매입해 가은역의 소유주가 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등록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을 벌였다. 마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낸 아이디어가 선정되면서 문경을 대표하는 로컬 푸드 카페 ‘카페가은역’이 탄생했다. 문경을 대표하는 로컬 푸드 카페로 변신. 특별한 공간과 잊을 수 없는 맛 문을 연 첫해는 마음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다. 가은역을 살리려는 마음만 앞섰을 뿐 카페 경험은 턱없이 부족했다. 문경의 로컬 푸드인 사과를 주인공으로 한 메뉴 역시 생각처럼 맛있게 개발되지 않았다. 2018년 관광두레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고 한다. 메뉴 개발과 경영개선을 포함한 여러 컨설팅을 받게 되면서 조금씩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특히 유명 셰프의 조언을 통해 사과 밀크티, 사과 버터, 사과 콩포트, 사과 모히또, 사과 쿠키 등 새로운 메뉴를 만들었다. 문경 사과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맛본 손님 반응도 뜨거웠다. 사과를 활용해 음료와 쿠키 등을 만드는 중이다. 은은한 달콤함과 기분 좋은 향긋함이 느껴지는 문경 사과. 카페가은역의 대표 메뉴는 사과 밀크티다. 60도 이하에서 12시간 이상 우려낸 홍차 우유에 문경사과청, 티시럽 그리고 특제 비밀 수제청을 넣어 만든 사과 밀크티는 없어서 못 팔만큼 인기가 좋다. 사과 밀크티와 찰떡궁합 디저트인 마들렌과 스콘은 문경 꿀과 사과를 더해 만들었다. 사과 밀크티에 버금가는 인기 메뉴인 사과 모히또는 사과에 애플민트, 라임을 곁들여 만든 논알콜 사과 에이드다. 대표 메뉴인 사과 밀크티. 오미자에 졸여 만든 사과 콩포트, 사과의 달콤한 향과 버터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사과 버터는 카페가은역에 와야만 살 수 있는 이색 기념품이다. 사과 버터. 오미자와 사과로 만든 사과 콩포트. 기차는 서지 않아도 추억을 실어 나르는 역 정겨운 박공지붕 아래 민트색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선 대합실은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표를 사던 역무실, 벽에 걸린 역무원 제복, 역무원이 쓰던 낡은 모자, 타는 곳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이정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스란히 남아있는 옛 대합실 모습. 역무원이 쓰던 낡은 모자. 기차를 기다리던 대합실은 이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나무 도시락에 담긴 스콘 하나를 꺼내 사과 버터를 발라 먹으면 그윽한 사과향과 기분 좋은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기차는 더 이상 서지 않지만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을 실어 나르는 역이다. 스콘도시락과 즐기는 사과 밀크티와 사과 에이드. 사과 버터와 스콘은 찰떡궁합. 탄광촌 벽화거리부터 석탄박물관까지 주변 볼거리도 풍성 가은역 주변으로 문경 관광 명소들이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은역 꼬마열차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비록 435m의 꼬마열차지만 칙칙폭폭 소리를 내며 신나게 달린다. 가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자개장터는 매달 4, 9일에 열리던 가은전통시장이다. 가은역에서 아자개장터로 가는 길은 옛날 광부들이 살던 탄광촌을 지나게 되는데, 낡고 좁았던 탄광촌 골목은 아기자기한 벽화로 가득 채워진 벽화거리로 바뀌었다. 가은역 꼬마열차. 아자개장터 길목에 있는 벽화거리. 옛 은성광업소가 있던 곳에는 석탄박물관과 에코랄라가 들어섰다. 석탄박물관 전시실에는 구공탄부터 광부들의 월급내역서까지 석탄에 관련된 전시물로 가득하다. 광부들의 사택촌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거미열차를 타고 800m 깊이의 갱도로 들어가 보는 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시간이다. 석탄박물관과 에코랄라 외관. 모노레일 타고 드라마 촬영장도 보고. 석탄박물관에서 모노레일을 타면 단숨에 드라마촬영장에 닿는다. 〈광개토대왕〉, 〈대조영〉 등 인기 사극 드라마를 촬영했던 평양성과 고구려궁을 거닐며 드라마 주인공이 돼보자. 에코랄라는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 야외 자이언트 포레스트와 에코타운을 함께 묶은 대규모 테마파크다. 최첨단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는 에코타운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가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에코타운 야외에 조성된 자이언트 포레스트. 여행정보 장소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문의 : 054-571-2441 이용시간 : 화~토 11:00~18:00, 일 13: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사과 밀크티 5500원, 사과 모히또 6000원, 사과 콩포트 7000원, 사과 버터 1만4000원 홈페이지 : cafegaeun.modoo.at 숙박정보 지가리조트펜션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선유동길 77 / 010-87**-6745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 051-405-3331 마라다문경새재호텔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2길 32-3 / 054-504-7077 식당정보 광부의행복밥상 : 연탄두부· 직화돼지고기구이 / 경북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2 / 054-571-4077 민들레 : 오리불고기 /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76 / 054-571-2900 새재할매집 : 양념석쇠구이 /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22 / 054-571-5600 (글/사진) 유은영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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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 한 번에 즐기는 인제 여행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 스트레스를 날릴 레저 스포츠를 찾고 계신 분 ▷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 ★추천여행코스 : 매바위 인공폭포 - 만해마을 - 한국 시집 박물관 - 인제성당 - 인제 스피디움 매바위 인공폭포 인제 용대리에 있는 이곳은 인제의 히든 플레이스, 매바위 인공폭포입니다. 44번 국도를 따라 미시령을 넘어오면 등산을 하지 않고도 거대한 매바위와 폭포를 마주할 수 있는데요. 약 100m 높이의 정상에서부터 초당 0.5~1톤가량의 폭포수가 떨어져서 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매의 형상을 닮았다는 의미의 매바위와 폭포수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덕에 인공 폭포라는 사실이 쉽게 믿기지 않는데요. 이 인공폭포는 매바위 아래쪽으로 흐르는 강물을 정상까지 끌어올려서 만들었습니다. 겨울철에는 거대한 빙벽이 만들어져 있어 빙벽을 타고 오르는 체험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폭포를 눈으로만 담기에는 아쉽다면 바위 아래쪽으로 설치된 잔도길을 걸으며 떨어지는 폭포 소리와 피부에 닿는 물방울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매바위 인공폭포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인제관광정보센터 033-460-2170 주차 : 인근 무료 주차장 이용 ▷ 폭포 아래 잔도길에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튈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려 만든 수련장인 이곳은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입니다. 만해 문학 박물관, 북 카페, 문인의 집 등이 있으며 사찰 체험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용운 선생의 기개처럼 뻗은 소나무 숲과 호수 공원이 인접해 있어 소중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해 문학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과 2층 기획전시실로 나누어, 한용운 선생의 인생과 작품, 흔적을 잘 보관한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원목으로 꾸며진 북 카페가 있는데요. 차 한 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91 만해수련원 운영시간 :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462-2303 주차 : 인근 무료 주차장 이용 ▷ 만해마을 내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집 박물관 만해마을 근처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기의 시집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한국 시집 박물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300명의 시인들과 소장가들이 기증한 기증 시집을 1만여 권 소장하고 있는데요. 기증 시집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1950년대 이전에 간행된 희귀 시집 100여 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 한편에는 시를 여러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도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10월까지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 서예대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시가 적혀 있는 카드와 함께 창작 엽서 보내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한국 시집 박물관 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136 운영시간 : 동절기(11월~2월) 09:00~17:30,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463-408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에코백 만들기 체험은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4인 이상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제성당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인제성당은 6.25 전쟁 직후인 1954년에 설립됐습니다.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새하얀 유럽풍의 건축물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성당인데요. 인제성당의 빼어난 아름다움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인제의 숨겨진 ‘히든 플레이스’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아담하고 숙연한 분위기의 예배당이 있습니다. 건물 외관과 내부 모두 그 당시 성당 건축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인제성당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225번길 12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3-461-096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실제 예배 공간으로 이용되는 공간이므로 관람 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 예배 진행 시, 내부 관람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인제 스피디움은 세계적인 서킷 디자이너 알란 윌슨에 의해 설계됐습니다. 관중석 위에 올라가 웅장한 배기음 소리와 함께 서킷을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이싱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릴 정도인데요. 서킷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휴식할 수 있는 호텔과 콘도가 있어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인들을 위한 서킷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서킷 두 바퀴를 돌아볼 수 있는 서킷 카트와 내 차로 서킷을 둘러보며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서킷 사파리가 있습니다. 전동 카트나 자차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는 서킷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인제 스피디움 내 2층의 웰컴 센터를 방문해 먼저 접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킷 주행이 아직 무섭거나 서툴진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레저카트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신장 155cm 이상이라면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친구나 연인, 부모님과 함께 코스를 가로지르는 추억을 남겨 볼 수도 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에는 클래식카 박물관도 있는데요. 1965년 전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의 네오클래식 콘셉트의 자동차 박물관입니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클래식카들이 영화 속 장면으로 꾸며놓아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기 위해 거쳐야 했던 플랫폼 ‘9와 4분의 3 승강장’을 재현한 포토존과 레이싱 우승자의 영광을 맛볼 수 있는 시상대와 트로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독특한 여행의 추억을 안고 가시기 바랍니다. ※ 인제 스피디움 위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1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서킷 점검 휴장) 이용요금 : 서킷 카트 5만원 / 레저 카트 3만원 / 서킷 사파리 4만원 / 클래식카 박물관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 문의 : 1644-3366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서킷 체험 시에는 반드시 운전면허증, 운동화를 지참해야 합니다. ▷ 면허증이 없는 사람을 위한 서킷 택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서킷 내 일정(행사, 휴장 등)이나 노면 상태가 고르지 않을 시에는 체험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 레저카트 체험 이용권은 클래식카 박물관에서 발권 가능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4기 8팀 강동인, 이솔하, 정보라, 최영민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