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뉴스목록
-
안동시, 14개 기업과 지역인재 고용 시 인센티브 지원 협약 맺어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기업과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14개 참여기업 대표와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인재 고용과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 2월까지 총 20명의 지역인재 지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참여 지역인재에게는 월 30만 원의 정착지원금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인재를 지역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것”이라며“참여 지역인재의처우 개선과 건실한 지역기업으로서의 성장 노력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
‘안동에서 한 달 살기’ 예비 귀농자 모집안동시가 예비 귀농자를 대상으로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이 한 달 동안 안동시(서후면)에 거주하며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가구 30명(가구당 2명씩)을 모집해 3기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26일까지 1기 5가구, 7월 26일까지 2기 5가구, 8월25일까지 3기 5가구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기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3기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 : 조영호, 서후면 봉정사길 163-4 소재)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숙박(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에는 ▶영농기술 교육 ▶농촌 일자리체험 ▶ 우수 귀농 현장체험 ▶ 농산물유통정보를 위한 견학 등이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과 정착에 기여하고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은 도시에서의 삶과 생활 패턴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그 대비를 얼마나 했는가가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라며 “안동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면서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계획한 귀농을 직접 현실에서 준비하여 성공적인 귀농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https://www.returnfarm.com:444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현충일 오전 10시, 1분간 묵념사이렌 울림행정안전부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추어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첨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 김구홍(044-205-4381)[자료제공 :(www.korea.kr)]
-
2023년도 안동시립박물관 2차 유물 공개 구입안동시립박물관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구입대상 자료는 안동지역 관·사찬 사료(고문서 등) 및 서예·회화자료와 민속자료(복식, 서화, 병풍, 판화 등) 및 근현대 자료 등이다. 유물매도신청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와 유물명세서, 유물내력서 등을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입 대상 선정은 안동시립박물관 유물수집자체평가회 및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유물평가위원회는 문화재위원 2~3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위원회에서 평가한 금액을 토대로 최종 구입한다. 공고문에 안내된 제외 대상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박물관‘공지사항’및‘박물관 새소식’란을 참고하여 관련 공고문 및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
김형동 의원, “백신산업 전주기 구축한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최적지”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은 mRNA 활용 백신개발 기술센터 설립 기본 실시 설계비 10억 확보(2023년 국비)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나서며 안동을 대한민국 바이오·생명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1일(목) 국회에서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을 만나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에서 경북(안동)이 지정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의향서를 제출할 당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통한 연 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양성을 제안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22.2.23)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실습 공간, 강사 대기실 등 연면적 3,330㎡ 이상(장비 63종)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고를 지난 5월 1일에 게시했고, 경북도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은 연구기관(R&D)·컨설팅(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바이오백신오픈이노베이션센터), 비임상(백신개발 기술센터·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임상 및 상용화(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핵심기업(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전문인력양성(안동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가톨릭상지대학교·백신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고, KTX 중앙선과 중앙고속도로, TK통합신공항(2030년 개항)에서 30분 이내 거리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보건복지부 면담은 김형동 의원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안동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의 공모 기간(6월 2일)이 끝나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은 연구기관(R&D)·컨설팅, 비상임·임상·상용화, 전문인력양성, 핵심기업이 집적된 백신산업 전주기를 구축했기 때문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의 최적지”라며,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생명산업의 수도로 거듭나고,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유치 선정의 당위성을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에게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는 인천 송도(연세대), 경기 시흥(서울대), 충북 오송(KAIST), 전남 화순(전남대) 등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월 말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
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한 ‘숲경영체험림’ 신규 도입-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시행, 6.11)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숲경영 체험과 산림휴양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를 2023년 6월 11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업후계자 및 독림가로서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5ha 이상 산림을 5년 이상 경영한 경력이 있어야 하고, 필수시설인 숲경영 체험시설과 함께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매점 및 일반음식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한 최소면적 기준은 없고, 시설물 종합배치도, 시설계획 등을 포함한 조성계획을 관할 시·군·구에 제출하면 현지조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받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숲경영체험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개소당 8억 원 이내 정책자금을 해당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 ‘숲경영체험림’을 위한 산림휴양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임업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임업인들의 추가적인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임업과 관련된 체험과 산림휴양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자료제공 :(www.korea.kr)]
-
권기창 안동시장, ‘지속가능한 안동 위한 농축산·임업 정책’ 특강 펼쳐권기창 안동시장이 6월 1일 정례조회를 맞아 전 직원들에게 안동시 농업 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각 부서 1,000여 명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공감을 나눴다. 이날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축산·임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 안동의 발전상을 그리며 농업 분야 실정을 딛고 앞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권 시장은 ‘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해야 한다’라며 우리 농촌의 현실을 재조명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농촌일손 부족, △농업보조금 불신, △부족한 농업용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현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고, 향후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이와 결합해 효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대도시 유휴 근로자 유치, 농가 현실에 최적화된 자원봉사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보조금 제도 개선을 위해, 낭비성 보조금을 근절하고 중복지원을 막아야 한다고 주지했다. 권 시장은 농기계 구입이 농가 부채의 주원인 중 하나라고 꼽으며 보조금 지급 위임 제도 폐지로 투명한 가격 구조를 실현하고 농기계 임대 배달 서비스 추진으로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앞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더 확충하고 100% 배달 시스템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안동 농민이 농산물 공판장에서 수확물을 선과 받는 데서 생기는 역차별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농정 3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 농업 행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며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공유했다. 브랜드 창출 전략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안동 사과, 안동 고추 등이 생산량 면에서 전국의 수위를 다투지만 정작 고급화를 이루지 못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며 하루빨리 확실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축산 분야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등으로 완전히 차별화시키고 꿀 산업도 전국 1위의 생산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산불피해지역 중심으로 아카시아 나무 등 밀원수목을 식재해 특화시키는 한편,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안동시 면적의 70%가 산림지역으로 이제 산림을 보존만 할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한다며 산양삼 재배단지 육성, 낙엽송·편백 등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경제림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금소생태공원을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가꿔나가고, 산림·한방 테라피 등 휴양시설, 패러 글라이딩, 산악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도입으로 산림휴양레포츠단지도 조성한다. 또한, 도심 내 숲 조성으로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자며 이날 특강을 맺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이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현재의 생각을 모두 바꾸고 대학원에서 교육도 받고 국내와 해외 선진지에서 견학도 하면서 업무 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라며 “관성적인 행정이 아니라 안동시가 대한민국 대표 성장 모델도시가 된다는 목표로 전 공직자가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나가자”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4월 정례 조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재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각 부서 1,000여 명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공감을 나눴다. 권 시장은 전통시장은 정과 흥과 덤의 문화와 삶의 애환이 있는 장소이며, 인간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품의 유통을 넘어 정보를 교류하고, 문화를 영위하고 관광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현 트렌드를 짚었다. 전통시장이 부활하기 위한 방안으로 △ 물건을 쉽게 구매하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 △집객을 위한 공연·전시 프로그램, △놀이방, 시장방송국 등 고객 편의 시설, △상품진열과 상징 조형물 등에 의미와 가치 부여, △시장과 주변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자원 활용 등을 들었다. 먼저, 부천 중동시장, 서울 연서시장을 예로 들며 문화 판촉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려면 신용카드, 각종 상품권, 제로페이 등 결제 수단이 노점상까지 자유로워야 하고, 문화쿠폰과 공동택배,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판매에 있어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발길을 붙잡는 간판, SNS마케팅을 활용할 필요성도 전했다. 다음으로, 중국 동문 야시장, 경주 중앙시장,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처럼, 시장에는 다양한 전시·버스킹 이벤트, 야시장, 벼룩시장, 풍물시장,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방문이 늘어난다고 봤다. 전통시장은 쇠락, 소외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상쇄하기 위해 문화시설 편의·특화시설을 설치해 시장에 내재한 문화를 깊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논의에서 권 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선지중화로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벽화, 바닥그림으로 고유의 장소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상품과 간판, 복장 색통일로 컬러마케팅을 하고 조리과정을 공개해 오감을 자극하면서 투명한 원산지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소개했다. 시선을 집중하고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진열, 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소량 패키지, 심볼, 로고, 캐릭터 등의 상징물,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독특한 장소로 각인시키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전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보러 간다’는 말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 외에도 공간을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 사람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라며 “전통시장이 낡은 행태를 지닌 지난 시대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넘어 현재의 눈으로 재해석됐을 때 전통을 깬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우리의 문화를 빚어내는 지속가능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맺었다. -->
-
경북도내 16개 대학,「글로컬 대학 30」공모에 사활경북도는 31일 교육부의「글로컬대학 30」에 도내 33개 대학 중 16개대학(일반대 13, 전문대 3)이 공모 신청했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 33개교(일반대 18, 전문대 15) 일반 대학으로는 포항공대, 영남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대 연합, 안동대-경북도립대, 한동대, 동국대(wise), 대구한의대, 경운대, 동양대, 경주대-서라벌대, 전문대학으로 대경대 등이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과감하게 혁신하는지방대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전폭 지원한다. 지정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예비지정 대학 평가 기준은 혁신성 60점, 성과관리 20점, 지역적 특성 20점으로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도내 대학마다 공개 의견 수렴, 혁신 추진위와 기획서 집필위들이 잇달아 꾸려지는 등 글로컬 대학에 사활을 걸고 파격적인 혁신안을 내놓고 있다. 먼저, 경북도내 대학들은 규모를 키워 지역 대표 대학으로 인정받아야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대학 간 통합이나 연합 대학 설립, 공동 교육과정운영 등 다양한 연합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내 최대 대학도시인 경산에서는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 3개 대학이 ‘경북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 간 벽을허물어 국내 최대 규모 연합대학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영남대는 영남이공대와 재단 내 통합,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국공립대 통합과 더불어 공공연구기관 통합 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도 활발하다. 포항공대는 포항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육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기반으로 벤처창업과 지역사회 역할강화, 안동대는 경북 북부권 중심대학으로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 대학을 지향한다. 금오공대는 현장성 강화를 위해K-Star200체제를 구축한다. 그 외에도 주요 대학별 핵심 산업을 보면 한동대 ESG, 동국대wise SMR, 대구한의대 코스메틱·한방, 동양대학교 베어링, 경운대 항공, 경주대-서라벌대 문화관광, 대경대 엔터테인먼트 등을 특성화한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내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면, 기업-지방정부-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당 1천 억원의 지방비를 추가 투자하고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키워, 지방소멸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대학별로 제출된 혁신안을 검토해 경상북도 RISE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대학에서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고 대학혁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글로컬 대학은 올해 10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0곳을 지정한다.지역대학은 5월 31일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5쪽짜리 보고서를 제출하면, 6월 중 예비 지정되고, 9월까지 자치단체와 협력해최종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10월 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
이철우 지사,‘K-DREAM’인도 델리대 특강, 인재‘스카우터’ 자청이철우 경북도지사는 IT분야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4차산업시대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할 유학생 1만명 유치에 직접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인도 델리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지사 특강과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을 유치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북 기업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새로운 인재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철우 지사 취임 후 외국대학교 특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지방대학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등 ‘지방대학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델리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명문대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를 배출하는 등 16개 학부, 87개 학과에서 재학생 2만4천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 지사는 ‘More Opportunities, Better Environments K–Dream!’이라는 주제로 코리안 드림은 경북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 지사는 40분간 영어로 특강을 펼쳐 대학생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연장인 델리대학교 강당의 600석 가까운 좌석이 현지 대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가득 메워지는 등 강연은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과 인도, 특히 경북은 경로효친 사상, 독립운동역사 등 오래전부터 문화‧역사적 유대성을 가지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한 이 지사는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까지 기적으로 불린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스토리에는 경북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K-Pop, K-food 등 세계 속의 한류문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북의 주력산업과 지역기업, 지역대학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대한민국 그리고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기술의 중심지”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이 경북으로 온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유학 설명회에서는 경북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입주부터 취업․정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경북만의 특화된 외국인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학위․어학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석․박사급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준비 중인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R-GKS)*와 거주비자(F-2)를 빠르고 간소하게 받을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 R-GKS(Regional-Global Korea Scholarship) : 지역초청 외국인 장학생 경북도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의 도입으로 비자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이 담긴 외국인 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R-GKS제도와 글로벌 한글학교를 통해 유치‧정착 체계를 갖춰 가고, 경북도의 주력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경북 비자센터를 통해 거주비자(F-2) 발급을 지원하고, 취업과 관련해 외국인들에게 법률 상담 및 직장 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힘쓴다. 아울러 경북 가족센터와 연계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서비스, 선 이주민 멘토링 서비스, 자녀 학습지원, 돌봄 서비스 등 촘촘한 설계로 경북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포용적인 공동체 사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 거주 인도인은 1만2천여명(2021년 기준)으로 주로 기초과학 학문의 대학원생, IT‧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의 젊은 인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다음 일정으로 네루대학교를 방문해 부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후, 현지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인도 학생 150여명을 만나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등록금 동결, 수도권 인재 집중화 등으로 지역 대학의 위기와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저부터 ‘경북 1호 인재 스카우터’로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기회의 땅 경북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운동화가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경북 유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도, 어린이집 240개소에 대화형 로봇 대여. 첨단기술 체험 기회 제공경기도가 도내 어린이집 240개소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대여해 영유아들에게 첨단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로봇 대여사업은 도내 어린이집에서 대화형 로봇 ‘알파미니’의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한 달간 대여하는 내용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알파미니’는 길이 24.5cm, 무게 0.7kg의 소형 로봇이다. 춤추기, 요가 등 재미난 행동을 보여주거나 동요, 동화책 등을 들려준다. 수수께끼 놀이, 질문에 답하기 등 음성 대화도 가능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경기도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알파미니’ 40대를 대여해 남부 120개소, 북부 120개소에 6개월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알파미니’ 대여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대여 절차, 유의 사항, 활용사례 등을 안내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031-258-1485) 또는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031-876-576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252개소 5천50명의 영유아에게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인공지능 로봇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색적이고 특별한 놀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