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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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개최경북도와 영덕군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활기찬 몸과 마음, 웰니스 라이프’를 주제로 솔 향기 가득한 숲속에서 청정 동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대구경북 웰니스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국비 5억 원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특히 대한한의사협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주된 콘텐츠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 정신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얻는 웰니스 관광 △한의학과 한방 치료를 통한 대구경북 의료관광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최신 콘텐츠다. 행사에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총 150여 개의 부스가 고래불 국민야영장을 가득 채우게 된다. □ 명상, 요가, 자연 음식 등 웰니스 케어 체험존 페스타에서는 가장 먼저 명상, 요가, 음식 관련 웰니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체험존에는 총 33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명상은 한국명상학회, 요가 부문은 아유르베다요가원과 한국담마요가협회, 음식은 대구한의대에서 각각 맡게 된다. 명상 부스에서는 마음관리, 통증관리, 자비명상, 소리파동치유, 스트레스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담마요가협회의 요가부스에서는 싱잉볼과 차임을 이용한 요가테라피, 원석치유, 컬러치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약선음식을 조리해 전시하고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또 넷플릭스의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시즌 3에 출연했으며, 해외에서도 유명한 정관 스님이 준비하는 사찰음식도 맛볼 수 있다. □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만남, 웰니스 의료 체험존 총 71개의 부스로 구성된 웰니스 의료 체험존은 대구경북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방 명의들이 치유와 체험을 위해 대거 참여하고 최신 치료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한방 내 몸 바로 알기 존 △한방 바른 몸만들기 존 △한방 뷰티 존 △한방 전통 치료 존 △한방 대사성 질환 치료 존 △한방 마음 치료 존 △한방 문화예술 체험존 △한방 물리치료 존 등 총 8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아주 특별하게 수천 년간 이어 온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를 만날 수 있다. 아유르베다는 독자적인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식이요법ㆍ호흡요법ㆍ약물요법ㆍ마사지요법 등을 총체적으로 조합해 체계화한 인도 전통 의술이다. 이번 페스타에 한의학과 함께 의료관광 테마의 중요한 콘텐츠로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인도 명문대학인 바라나스힌두대학교(BHU)의 아유르베다학부 학장을 비롯한 9명의 교수 의사들과 수바르띠대학(인도 아유르베다 전문대학) 소속 아유르베다 의학자 10여 명이 이번 페스타를 위해 직접 영덕에 왔다. 인도 현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 높고 전문적인 아유르베다 치료법을 이번 페스타에서 시연할 예정이며,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는 한의학과 아유르베다 학술발표, 융복합 시연을 내용으로 하는 웰니스 컨퍼런스 및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 아유르베다 : 산스크리트어로서 Ayurveda는 생명력, 장수를 의미하는 아유스와 지식을 뜻하는 베다가 결합된 용어로서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인도 전통의학이다. 인도에서 현재에도 많은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도인들에게 현대의학과 함께 중요한 의술로 인정받고 있다. 아유르베다는 치료를 위해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람의 체질을 세 가지 (‘바따’, ‘삣따’, ‘카파')로 나누어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점에서 평소 섭생과 조화를 중요시하는 한의학, 특히 체질을 네 가지(태양, 태음, 소양, 소음)로 나누고 있는 사상의학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 한국, 인도 웰니스 기업 참여, 웰니스 산업전과 플리마켓 열려 이번 행사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웰니스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단체를 위해 웰니스 산업전을 운영한다. 산업전에는 인도 및 국내 주요 웰니스 유관 기업이 참여해 자신들의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 체험존을 운영하며 나아가 장기적인 비즈니스 비전 마련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대표적인 참여기업으로 아유르베다식품 전문기업 ‘PATANJALI’, 뷰티 제품을 주로 다루는 ‘Khadi’등 인도 5개 기업과 세라젬, 풀무원 등 국내기업 5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 관련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들을 중심으로 웰니스 플리마켓도 열린다. □ 한·인도 문화교류 전시 및 공연, 고래불해수욕장 웰니스 음악제 행사장에는 한·인도 문화교류와 공연을 위한 프린지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인도의 전통 문화공연, 인도민화 초대전이 준비되어 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영덕의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10월 7일과 8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K-pop EDM을 즐길 수 있는 뮤직캠프와 웰니스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개막일에는 고래불 해변 맨발 걷기 행사가 열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장, 김광열 영덕군수,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인도 아유르베다 의사, 웰니스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에는 경북도립 예술단의 금관 앙상블 연주, 소프라노 배은희, 팝페라 남성 4중주단 S-CLASS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페스타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2023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http://gb-hi-wellnes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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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경북 사수! 동절기 대비「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추진경북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여 도내 방역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 유지를 위해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 밀집단지 등 방역 취약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 정밀검사 강화, 행정명령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추진된다. 경북도는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22개 시군 및 방역 관련 단체와 함께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실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을 추가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신속 대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9월 말부터 10월에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의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전년에 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가능성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야생조류 발생(1~8월) : 전년 대비 14.7% 증가 ** 사할린 3건(바다오리류 ‘23.7.20~25), 연해주 1건(야생오리류, ’23.8.14) 이에 경북도에서는 야생조류 방역관리, 농장 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동절기 고병원성 AI 방역에 총력 대응한다. 도내 철새도래지(4개 시군 7개소)에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산란계 10만 수 이상 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종오리농장에 대해서는 축주 외에 부화장과 계열사에서도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가 단축되어 산란계의 경우 평시 분기마다 검사하던 것을 특별방역 기간에는 매월 검사하며, 발생 시에는 2주마다 검사하도록 강화된다. 한편,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돈농가 발생은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지속해서 발생하는 추세며, 야생멧돼지 발생은 백두대간을 따라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남하했다. 특히, 가을철부터 야생멧돼지의 번식기 개체수 증가 및 이동 확대로 겨울철 이후 경북 남부권까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활용하여 차단방역을 극대화하고, 밀집 사육단지·복합영농·위탁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점검하며,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올해 5월 충북에서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외 교류로 인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강화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국 동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기간을 단축(6주→2주, 단, 공수의 접종 시 6주→4주)하고, 백신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검사를 확대(5두→16두)하여 백신 미접종 또는 항체형성 미흡 농가에 대해 과태료 및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가축분뇨는 특별방역 기간 경북·대구 외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2015년 이후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특별방역 기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가축전염병 청정 유지를 사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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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연휴 감염병 실험실 진단검사 대응 강화경북도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감염병 실험실 검사 대응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 조기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비상근무반 운영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이동하게 되어 감염병의 확산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조기 대응을 위한 조치로 특히 식중독, 진드기매개 감염병,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도내 식중독 발생은 41회로 전년 동월 24회 대비 급격히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추석 직후 살모넬라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의 77%가 달걀과 달걀지단이 포함된 식품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특히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을 많이 조리하고 섭취하는 추석 명절에 살모넬라균 원인 식중독이 증가할 수 있다. 연구원에서는 식중독 발생 시 원인병원체 규명을 위한 신속 검사뿐만 아니라 도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식중독 원인병원체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유통 농수산물의 식중독균 오염도를 조사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바이러스를 가진 참진드기에게 물렸을 때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은 2013년 우리나라에서 첫 환자 발생 이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81명의 환자 가운데 20명이 사망해 발생 대비 사망률이 2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감지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연구원에서는 SFTS 신속 진단뿐만 아니라 참진드기 밀도 조사 등을 통한 SFTS 조기 감지 시스템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상황에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에도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원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된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 디지털유전자증폭기 등을 활용해 감염병 분석법 고도화를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상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친지 간 교류와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고, 기온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진드기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에 각별히 주의하여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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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연휴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구축경상북도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 진료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를 위해 도 및 시군에 24개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77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90개소는 연휴 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개소(보건소 23, 의료기관 18), 중·준증 지정병원 7개소 20병상과 일반의료체계 병원 40개소 862병상을 확보·운영 중이며, 소아·분만·투석 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수병상 100병상을 가동 중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119)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 재난거점병원 :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아울러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비상진료에 협조하는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진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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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기환경 개선 연구성과 인정 받아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평가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대한환경공학회 인터넷 월간지 최신호(2023년 7월호)에 집중 조명되었다. 우수 연구실로 소개된 대기질평가과는 실시간 이동형 질량분석기, 드론 측정기 등 최첨단 대기질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도출하여 신속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포항지역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화학적 분석과 예측에 관한 것이며,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과 정확한 측정을 위한 개선 방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질평가과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다. 또 본 연구의 주요 저자인 이기창 박사는 환경 분야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기창 박사는 ‘열처리 알루미늄 흡착제를 이용한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 흡착 제거(2021년)’, ‘녹조 발생 원인물질인 인의 효과적인 흡착 제거(2019년)’ 등 SCI급 논문 5편을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신기후 변화 대응 방안으로 연구원에서는 온실가스 감시 및 미세먼지 원인물질 확인을 위한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한 대기환경관측시스템을 구축 준비 중이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의 효율적 관리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이기창 박사의 연구성과와 대기환경관측시스템의 구축은 신기후체제 적응에 효율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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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선별진료소 주말·공휴일 운영시간 단축안동시는 23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후2시에서 낮 12시로 단축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및 PCR 검사 건수 감소 등에 따른 조치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그대로 유지하고, 주말과 공휴일 및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이며,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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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매극복 유공‘국무총리 표창 수상’경북도는 2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사업 등을 선도적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간 경북도는 치매극복을 위해 광역치매센터 및 22개 시군 24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사회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노력해왔다.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파트너 10만 명 양성 △보건지소․진료소 중심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치매보듬마을 운영 △재가환자 치매보듬 쉼터 운영 △메타버스 활용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치매 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공립요양병원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왔다. 향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사회 치매 돌봄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치매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사업모델 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도와 광역치매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적극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도적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상북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동국대 경주병원 위탁)도 보건복지부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군 치매안심센터별 서비스 제공 불균형 해소 노력,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연구 및 사업 추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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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 안동시,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9월 20일부터 실시안동시 보건소는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9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9세 이상 13세 이하)와 임신부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안전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11일부터이며 대상자는 신분증 및 해당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지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며 대상자별 접종 일정을 준수해 안전하게 접종받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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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SFTS 대응 체계 고도화」로 감염병 예방 총력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 전파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참진드기 분포지도 작성을 통해 SFTS 대응체계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고도화 사업은 SFTS 발생 고위험 지역을 조기에 예측하고 효율적 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97명이 발생했고, 그중 18.7%인 317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고령층에서 높았고 주요 감염 요인으로는 텃밭 작업, 야외활동, 농작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2020~22년) 81명의 환자 가운데 20명이 사망해 발생 대비 사망률이 2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단과 환자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다. SFTS 위험도 조사는 도내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참진드기 분포 지도 작성, 참진드기 중 병원체 변이 유전자 분석, 숙주동물 대상 항체 보유율 조사 등을 종합한 예측정보를 관련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위험지역의 선제적 방역, 주민 예방 홍보를 위한 위험 대응 모델을 구축한다. 손창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향후 표본감시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분석, 질병관리청과 연계한 공동 역학조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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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5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 『국제 공인 인증』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주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환경유해인자 4개 분야에서 모두 5년 연속(2019~2023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인증 프로그램이며,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폐수분야 22개, 먹는물 17개, 토양 12개, 환경유해인자 3개, 북부지원 폐수 22개, 먹는물 17개 등 93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으로 평가받아 2019년 국제숙련도 시험에 처음 참가한 이래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국제인증서를 획득하고 있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수질분야(Waste Water) 22개 항목 생물학적산소요구량, 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페놀류, 벤젠, 클로로폼, 시안, 납, 비소, 카드뮴, 크롬, 구리, 망간, 수은, 유분, 6가크롬,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황산이온 2. 먹는물분야(Drinking Water) 17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황산이온, 시안, 페놀,납, 카드뮴, 크롬, 비소, 수은 클로로폼, 브로모디클로로메탄, 벤젠, 파라티온, 다이아지논 3. 토양분야(Soil) 12개 항목 벤조(a)피렌, 석유계총탄화수소, 비소, 카드뮴, 구리, 납, 니켈, 아연, 벤젠, 에틸벤젠, 톨루엔, 자일렌(Total) 4. 환경유해인자 3개 항목 납, 카드뮴, 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