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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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 회복에도 경기도민 심리 건강은 악화. 10명 중 4명 우울군코로나19 완화로 일상이 회복 국면을 맞이했지만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우울군으로 집계되는 등 심리 건강이 취약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월 초 경기도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변화 조사’를 한 결과 자가우울척도 기준 10점 이상(우울군)의 비율이 41.9%로 관련 조사 중 가장 높게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앞선 조사에서는 2020년 7월 29.2% 이후 10월 28.2%, 2022년 1월 25.1%로 하락추세였다.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심한 울분’ 상태도 16.7%로, 역시 2022년 1월 13.1%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도민 심리 건강 상태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인식도가 높아진 가운데 나타나 주목된다. 도민의 일상 회복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봤을 때 이번 점수는 62.7점이었으며, 2020년 5월 동일 문항을 적용한 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이전까지는 2020년 5월 53.9점, 7월 51.8점, 10월 48.2점, 2022년 1월 47.2점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낮아졌었다. 일상 회복 점수는 소득이 낮을수록 더 낮았는데,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은 55.7점, 100만~200만 원 미만은 56점으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도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46.1%로 그렇지 않은 응답자(20.4%)에 비해 2.3배 많았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19가 통제와 관리 가능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43.6%) 역시 그렇지 않은 응답자(21.8%)에 비해 2배 많았다. ‘내가 확진(또는 재확진)될까 두렵다’라는 질문에 51.0%가 동의했는데, 이는 올해 1월 조사 54.2%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반면 ‘내가 확진 환자가 될 경우 주변으로부터 비난이나 피해를 받을까 두렵다’라는 낙인 두려움 문항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28.8%로, 올해 1월 조사 55.1%보다 대폭 감소하며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앞으로 5년 이내 코로나19 같은 또 다른 감염병이 나타날까 두렵다’라는 문항에는 63.8%가 동의했다. 경기도의 재유행 대응 중 미흡한 점을 물었을 때는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제고 방안’(23.5%), ‘증상 의심 시 신속히 진단검사 받기, 접촉 피하기 실천 강화 방안’(16.8%)이 주로 나왔다. 코로나19 자율적 예방 강화를 위한 보건당국의 추가적 노력을 물었을 때는 ‘일상에 적용 가능한 맞춤 감염예방 수칙과 권고안 제시’(29.2%), ‘자발적 감염예방 활동을 촉진할 정책적 방안 마련과 실제 지원’(24.4%)을 주로 지목했다. 도민의 방역 수칙 준수 의식을 보면 실내 마스크 착용은 88.7%,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쉬기는 86.8%가 지킨다고 했다. 81.0%는 ‘내가 원하는 경우 예방행동(마스크 쓰기, 손 위생 등)을 잘 실천할 수 있다’고 응답하며 자율적인 예방행동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코로나19 의료 대응 인지도에 관한 문항에서 코로나19 재택 치료 중 야간이나 휴일에 이상 증상 또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이 36.4%로 가장 높았다. 재택 격리가 불가능한 경우 도움을 받는 방법이나 대면 진료받는 방법을 ‘모른다’라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33.7%, 25.4%로 나왔다. ‘나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중요한 코로나19 사안을 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낀다’(올해 1월 39.4%에서 9월 28.1%로 감소), ‘나는 코로나19 현안을 보면 핵심이 무엇인지 금세 판단할 수 있다’(올해 1월 37.5%에서 9월 28.9%로 감소) 등 코로나19 현안 인지도가 대폭 감소하기도 했다. 이어 ‘나는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 주의를 기울인다’(올해 1월 43%에서 9월 24.2%로 감소), ‘브리핑을 신뢰한다’(1월 41.4%에서 9월 22.2%로 감소), ‘브리핑이 유익하다’(1월 40.1%에서 9월 20.8%로 감소) 등도 감소했다. 도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긴급한 중앙집중적인 재난 대응 상황이 아니게 된 현시점에서, 일상회복과 함께 자율적 감염 관리를 도울 구체적인 지침 제공과 맞춤형 의사소통 접근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코로나19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 부분에서는 응답자의 48%가 ‘부정적’이라 응답했는데, 이는 올해 1월 56.2% 등 앞선 조사들보다 낮았다. 코로나19로 겪은 부정적 경험은 ‘경제적 위기’ 25%, ‘가까운 사람에게 질병, 상해, 폭력’ 19.5%, ‘가까운 인간관계 문제’ 18.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경제적 위기, 인간관계 등 11개의 부정적 경험 중 최소 1개 이상 겪은 응답자의 비율은 올해 1월 48.9%에서 9월 62.9%로 증가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9월 조사를 통해 7~8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상당수 도민은 일상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신종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도민들이 안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여전히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케이스탯에 의뢰해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료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권역 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 방식으로 수집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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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미세먼지 성분, 자동차 매연과 산업활동 등 주로 영향받아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성분의 약 52%는 주로 자동차 매연, 산업활동, 농축산 활동 등으로 배출된 오염물질과의 대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된 이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평택, 김포, 포천, 이천 등 대기성분측정소 4곳에서 대기 시료를 채취해 초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4개 측정소 모두 이온 성분이 평균 52%로 가장 많이 나왔다. 나머지는 ▲탄소 25% ▲중금속 2% 등의 순이다. 초미세먼지에서 이온 성분은 주로 가스상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서 2차 반응을 거쳐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이온 등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질산염은 자동차 이용 등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에서 기인하는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 증가, 질소산화물의 대기화학반응으로 주로 생성된다. 황산염은 이산화황(SO2)의 산화 반응으로 생성되며, 이산화황의 주요 발생원은 산업활동과 화력발전 배출 등이다. 암모늄은 농축산 활동이 많은 곳에서 주로 배출되는 암모니아(NH3) 영향을 받는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 성분 내 중금속 중 납의 농도는 평택, 김포, 포천, 이천에서 각각 0.014 ㎍/㎥, 0.016 ㎍/㎥, 0.015 ㎍/㎥, 0.011 ㎍/㎥로 대기환경기준(연간 평균치: 0.5 ㎍/㎥)의 2.2~3.2% 수준이었다. 평택·김포 측정소에서 진행된 분석에서 초미세먼지, 블랙카본,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농도가 모두 늦가을부터 봄철(11~3월)까지 높고, 여름철에 낮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보였다. 연구원은 겨울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상업 및 공공시설, 가정 등의 난방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하고, 대기 정체 및 대륙고기압 세력의 확장에 따른 국외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경기도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현황 ▲초미세먼지 농도분포 및 주요 성분 특성 ▲초미세먼지 입경분포 ▲가스상 물질(NH3, CH4, CO2, CO)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분석 결과 ▲2021년 대기성분측정소 측정결과 활용 사례 등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gg.go.kr/gg_health)과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별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해 지역 배출원 특성을 파악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성분분석을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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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위한 치매 극복의 날 행사 개최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해 9월 21일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수칙 및 치매 어르신 후견인제도 등 관련 정보 영상 시청과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행사장에 참석했으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먼저 1부에서는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열린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그림 공모전’의 수상자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온라인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치매극복 동화책 ‘우리가족입니다’의 저자 이혜란 작가의 강연을 통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노숙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도민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 특성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여도 안심하고 살기 편안한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현재 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주제로 캠페인, 온라인 걷기대회, 시민 공개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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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유행.. 트윈데믹은 예방접종으로!경상북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여 21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과거 2개 절기 동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음에 따른 자연면역 감소 등으로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9.16.) : 2022년 37주(9.4.~9.10.)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유행기준 4.9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1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하며, 이후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어르신 중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가장 먼저 시작한다.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예방접종대상자는 도내 어린이 및 임신부 25만명과 어르신 6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자는 도내 보건소 25개소 및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034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특히, 무료접종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 확인과 무료접종 대상 확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증,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시기 인만큼 접종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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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실시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 15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人-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생명 사랑의 주축이 지역민들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관심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사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생명사랑 바람개비 퍼포먼스, 생명사랑 희망나무 포토존을 비롯한 체험행사와 가두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 접속하면 뜨는 팝업창을 통해 생명사랑지도를 참고해 생명사랑 ZONE(구역)에서 인증샷 촬영 후 댓글로 남기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10월 초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디저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안동 시내 곳곳에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현수막 게첨 및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살예방의 날 홍보·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살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문의: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84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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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과학방역 모델 제시경상북도는 코로나19 재유행․확산 대응으로 노령 인구가 많은 고위험 취약시설 및 감염병 전담병원에 음압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지역주도 대한민국 과학방역 모델을 제시했다. 다수가 집단생활하고 있는 노인 요양시설 및 의료시설의 음압시설은 위험한 병원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환자, 의료진,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시설 10곳에 6억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음압병실 471여개를 구축할 방침이다. ※ 설치현황 : 완료(6개소 241병상), 설치중(4개소 230병상) 오미크론 이후 사망자의 95%는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된 65세 이상 취약계층인 만큼 1개층 전실에 음압장비를 설치해 확진자 조기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환자 입원이 거부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9억원을 투입해 감염병원전담병원 응급실 앞에 이동식(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곳, 25병상을 9월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 설치현황 : 완료(9개소 12병상), 설치중(6개소 13병상) 이번에 설치하는 ‘이동식 음압격리실’은 환자치료를 위한 고성능 음압기를 비롯해 산소공급장치와 응급 의료 장비, 이동식 흡인기, 제세동기 등 각 종 의료장비가 설치됐다. 또 효과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환자 호출 장치’, ‘환자 관찰 web 카메라’ 등을 포함한 간호 통합 스테이션도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경북도는 전국최초로 음압병실을 크게 확대해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갖추면서 지금까지 활용 가능한 코로나 전담병상 275개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 신속한 격리와 24시간 응급처치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감염병 취역시설에서 소수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발생하는 교차감염 및 n차감염의 위험성을 현격히 감소시켜 사망률을 30%이상 낮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요양시설 등에서 코호트 격리가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도 대응 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도 10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음압장비 설치 후 확진자(39명→26명) 및 사망자(4명→0명) 감소의 효능을 보고받은 후 대한민국 과학방역의 모델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0일 질병관리청은 음압시설 현장점검 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수범사례로 인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재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방역․의료 대응의 우선 목표이다”며, “위기 앞에서 더욱 빛나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음압설비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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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코로나 백신(스카이코비원) 안동에서 출발!안동시(시장 권기창)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에서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됨에 따라 기념식을 9월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 L 하우스에서 가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월 29일 품목허가를 받고, 초도물량 약 61만 회 접종분에 대해 8월26일 국가출하승인을 얻어 출하를 마쳤다. 9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을 통해 접종 예약이 시작됐고, 오는 5일부터 전국 보건소나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의 접종계획에 따라 1,0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았고,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했다.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된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혁신적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주요 기관들의 관련 승인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약품청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신청도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넥스트 팬데믹 대응에도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개발 기술을 활용해 △콤보(Combo) 백신 △범용 백신 △다가(多價) 백신 △비강 스프레이 등 자체 개발 백신 및 의약품을 개발 중이고 CGT(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백신 등 신규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M&A, 기술이전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2월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올해 2월에는 미국 노바백스 백신을 위탁개발생산 하였으며, 자체기술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위탁생산과 자체 백신개발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스카이코비원의 성공은 국내외 수많은 파트너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술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며 인프라를 확대 및 고도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백신 자주권 확보를 이룩한 역사적인 오늘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백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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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내 최초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포항의료원에서‘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 최종문 경북경찰청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김희수 도의원,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최초로 개소한 응급의료센터는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안전사고를 당할 우려가 있는 주취자를 보호하고 안전 귀가를 돕는 역할을 한다. 포항의료원 응급실 내 전용병상을 마련하고 전담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도민의 안전과 치안현안의 해결을 위해 경북경찰청, 포항의료원 등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ㆍ융합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이다. 각 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취자 신고건수는 1만7,3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신고건수보다 1600여건 증가했다. 특히, 포항지역의 주취자 신고건수는 4052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주취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번에 개소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경찰관서의 주취자 보호에 따른 치안공백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이번 응급의료센터는 일선경찰이 민생 치안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경찰관과 의료인의 긴밀한 보호와 관리는 물론 나아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효과성을 평가해 도내 전 권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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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성공 적극 지원안동시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 (QR코드로 간편 등록) 방식을 병행한 탄력적인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9회에 걸쳐 1:1 맞춤형 전문 금연상담을 제공하고 금연보조제, 행동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금연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누리집 등 각종 매체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금연클리닉 등록카드를 제출하면 금연상담사와 전화상담을 통해 1:1 맞춤 금연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은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3개월 ▲6개월 금연지속 후 보건소 방문 또는 택배로 발송된 키트를 통해 일산화탄소 혹은 코티닌을 측정해 금연 성공을 확인하게 된다. 6개월 금연 성공 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고 있다. 김영남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성공을 위해 흡연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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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HPV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 확대안동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17세(04.1.1.~10.12.31)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95.1.1.~03.12.31.) 저소득층* 여성이다. 기존에는 만 12세(09.1.1.~10.12.31) 여성 청소년이 대상이었으나 지난 3월 14일부터 확대됐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히, 이번 연도에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4년생 여성, 1995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1차 접종을 받았다면 접종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2·3차 접종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올해 안에 놓치지 말고 접종해야 한다. HPV 백신은 접종 당일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실제 만 나이) 기준으로 만 15세 미만에 1차 접종을 했다면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1차 접종을 했다면 총 3회 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안동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andong.go.kr/health/main.do)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효과와 안정성이 인정된 백신일 뿐 아니라 예방접종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 유발되는 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여성과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시기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