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 뉴스목록
-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안동시가 올여름 어린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28일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확장 개장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휴게실을 마련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한다. 오전은 10시부터 13시까지, 오후는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방학이 끝나는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평일은 17시까지만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북도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7.24~7.30)<'23.7.31. 감염병관리과> □ 주간 발생 현황 ○경상북도 7월 4주(7.24.~7.30.)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는 16,679명(국내감염 16,676, 해외유입 3)이며, 총 확진자 수는1,514,278명(국내감염 1,510,128, 해외유입 4,150)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1명이며, 사망하신 환자 연령대는 60대 2명, 80대 이상 9명입니다. □ 병상 및 예방접종 현황 ○감염병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25.0%입니다. - 전담치료병상 : 확보병상 20병상, 사용병상 5병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기초접종 86.5%, 2가 백신접종 14.3%입니다. - 전국 접종률 : 기초 86.6%, 2가 백신 13.1%
-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유행, 개인위생수칙 준수안동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지만, 올해는 6월 말 이후에도 학생 연령층 위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마스크 착용과 격리 권고 및 냉방기 사용의 증가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 여름 휴가철 바깥 활동 증가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기침 예절 지키기▲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준수해야 한다. 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개장!』안동시가 올여름 어린이들의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28일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야외 물놀이장을 확장 개장했다. 매년 운영해오던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1개소와 물놀이 시설 4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물놀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고, 이곳에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12종의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휴게실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은 오전/오후 각 600명씩 2부제로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 규모를 확장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북도, 폭우 피해지역 먹는물 수질 긴급 정밀 검사 실시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과 25일 이번 폭우로 인해 마을상수도시설이 유실되어 상수 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오염된 식수에 인한 건강상 위해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생활용수 등 대체 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긴급 수질검사는 예천군 은풍면, 효자면 4개 마을 소재 4개 수원과 영주시 부석면 5개 수원의 지하수, 농업용수, 계곡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마을상수도가 정상 복원될 때까지 수해 복구 및 음용으로 이용될 대체 수원이다. 이들 대체 수원들의 음용 적합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 통보하는 것은 오염된 식수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신속한 수해 복구에도 매우 중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피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연구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료 채취 후 통상 14일 정도 소요되는 검사 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고, 최단기간에 먹는물 안전성을 확인해 주민들에게 알려 주었다. 검사결과 예천군 4개 수원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의 미생물 관련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가열 소독 후 음용할 것을 신속 통보했으며, 영주지역에 대해서도 신속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향후 마을상수도시설이 정상 복구되는 시점에도 장기 미사용으로 인한 오염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마을상수도시설에 대한 특별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마음건강 지키기’에 나선다경북도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의 이재민, 유가족, 수해복구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에 총력을 다 한다. 재난심리지원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 정신적 안정 도모,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이번 재난심리지원은 지난 7월 15일부터 도(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4개 시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보건복지부 국립부곡병원)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피해 시군에 정신건강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임시주거시설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심리적응급처치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개별상담 △심리지원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총 투입인력 : 도 정신건강복지센터 6명, 영남권트라우마센터 5명, 각 시군별 8~12명 특히, 심리상태 평가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관리와 함께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에 치료를 연계한다. 15일부터 23일까지 4개 시군에 총 869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이중 고위험군 13명을 발견해 등록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발생 시 정신건강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심리안정화 요법 등 재난 정신건강 집단 교육도 병행한다. 영남권트라우마센터는 19일부터 인명피해가 큰 예천 지역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주·야간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펼치고 있다. * 기간 : 7. 19 ~ 상황 안정 시까지 / (주간) 예천문화체육센터, (야간) 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심리적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리지원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수해지역 감염병 발생 대비 예방수칙 준수 당부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염증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모기 등 매개체 급증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 지역 인근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방제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➊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리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➋ 모기매개 감염병 수해지역에서는 물 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➌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질환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하여야 한다.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 설치류의 배설물 및 이에 오염된 물이나 흙,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주로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됨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 또는 찰과상이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수해복구 작업 중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또는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밀집 환경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집단발생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정기적인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임시거주시설 4개 시군 140개소에 마스크, 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및 모기매개 감염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 지역 인근 하천이나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
-
경북도,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주의 당부경북도는 여름철 본격적인 기온상승과 습한 날씨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세균성 식중독은 총 35건, 1천42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발생 건수의 51%(18건, 456명)를 차지했다. ※ 원인균별 발생 건수(6~8월) 병원성대장균(10건)>살모넬라(5건)>캠필로박터(1건)>장염비브리오(1건)>그 외(1건)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 여름은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된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개인위생관리,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주원인으로 세척 후 반드시 냉장보관 또는 바로 섭취하고, 대량 조리 시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2~3회 흐르는 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육류, 달걀 조리음식이 주원인으로 특히, 달걀을 만진 후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달걀 껍질을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조리된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캠필로박터에 의한 식중독은 덜 익힌 닭고기를 섭취하거나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생기는 교차오염이 주원인으로 닭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어패류 및 수산물 등을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 신속히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가열 후 먹는 것이 좋다. 또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 후 열탕 소독하는 것이 2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캠핑장·워터파크·해수욕장 주변 음식점과 김밥 등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섰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구축 등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인의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부탁해 ~ 2023,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물품 배분식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민간위원장 정철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7일 폭염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물품 키트를 각 기관으로 배분했다. 이날 물품 배분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차별과 경계가 없는 복지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나기 물품은 파워푸드기프트세트(종합비타민, 홍삼푸드)영양제(2종), 손선풍기, 타올, 양우산, 모기약세트, 미숫가루, EM그린퐁, 향균팩 종합세트 등 10여종(10만원 상당)으로 여름철 건강 지키기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품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4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 전달된다. 각 기관에서는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도 확인해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은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통해 폭염속 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우리 안동시도 이상 기후 변화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올해 첫 확인경북도는 지난 5일 경산 와촌면 일대 우사(牛舍)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들을 대상으로 작은빨간집모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은 지난해(6월 27일) 대비 8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6월 하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해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지난 3월 23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4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야외활동 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연구원에서는 주기적으로 모기 발생 밀도를 감시하고 신속하게 개체 내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를 수행해 도민 보건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