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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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마포갈비, 독거 어르신 32명에 든든한 한 끼 대접안동시 용상동 마포갈비(대표 권오섭)에서 9일 지역 독거 어르신 32명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권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든든한 한 끼 밥상을 차렸다. 지역의 대소사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권 대표는 지역사회 봉사에 매번 솔선수범으로 참여해왔다. 권오섭 대표는 “지역에서 음식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남는 이윤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라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거뜬히 극복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상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 주신 권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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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열어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는 명륜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맑은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맑은 물 공급·관리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휴일 및 야간 비상대기 근무 ▲재난 긴급상황에 대비한 연락체계 점검(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안전수칙 준수 및 교통통제 인력 확보 ▲긴급공사 시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공사 안내판 설치 및 현행화 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데에뜻을 모았다. 또한, 대행업체는 공공서비스 확대 추진 방안으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내선공사 무료 시공 ▲수해복구 성금 300만 원 기부 등 사회적 공헌 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맑은물사업본부는 2023년 7월 신설된 물 산업 정책 전담조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도행정 구현 ▲수돗물 안정적 공급 ▲깨끗한 하수처리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 등을 목표로 안동시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도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행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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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의 메카 안동, 글로벌 인력양성 허브로 도약!정부는 백신 치료제 주권 확립,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통해 초고속 백신개발 및 제조기술 등 국가 R&D 확대, 바이오 거점 중심의 첨단과학기술산업 육성 및 백신산업 계열화를 통해 바이오·백신산업을 육성하고자 “바이오․디지털헬스 중심국가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경북도는 국정과제에 맞춰 백신·바이오산업 거점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 인력양성, R&D기능 강화,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백신산업 클러스터 최적지 안동 선정!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2년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메인캠퍼스’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경북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에 지난달 7일 최종 선정됐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지방산업단지 내 연구개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비임상지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선도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1천500억 원을 투자해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KTX 중앙선 개통(ʹ21) 및 대구경북신공항 개항(ʹ30) 예정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자부하고 있다. 또 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는 현장중심 백신공정 인재 배출을 목표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 연계를 통한 기업들의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안동 백신클러스터는 연구기관-비임상-임상-상용화-전문인력 양성 전주기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어 기업과 연구소가 집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백신 관련 연구소와 기업 유치로 백신․바이오산업 중심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지방시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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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헴프 생산기반 조성으로 산업화 ‘박차’* 헴프(Hemp): 향정신성 물질인 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 0.3% 이하의 대마 품종으로, 환각성이 있는 마리화나와 구별되어 산업용 소재로 이용 경북도는 2023년도 국비 공모사업인‘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이하 ‘센터’)과‘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하 ‘클러스터’)에 안동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부지확보 및 입지조건, 사업운영 주체, 지자체 정책 연계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안동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센터와 클러스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제 하에 헴프 생산 기반 확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공통적인 목적을 갖고 있어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클러스터는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안동 풍산읍에 소재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2개 사업 부지를 연접해 각각 3,000㎡ 규모로 조성한다. 센터는 헴프 연구분석, 제품 개발 연구시설과 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게 되며 클러스터는 종실·섬유용 헴프 재배장비, 가공시설 등을 구축한다. 클러스터에서 헴프 원물을 수매해 세척·건조, 절단·분쇄 및 탈각 등 기초 공정을 거친 후 센터에서 용도별로 추출·농축, 분말화 등의 공정을 거쳐 섬유·화장품·건축·식품 소재로 제품화 할 계획으로, 향후 시설 구축 후 운영 전담기관을 지정해 위탁 운영한다. 한편, 국산 헴프는 주로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장품, 동물용 사료, 건강기능식품 소재 용도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착유한 오일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수입품이 월등히 저렴하지만 운송과정에서 산패·식품 안전성 문제가 있어 현재는 국산 오일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북도는 2022년 말 기준 180농가에서 87ha를 재배하는 헴프 주산지로전국 재배면적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헴프 재배의 집단화·기계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고소득 대체 작목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소득 : 10a(300평)당 소득 1,564천원(순수익 670천원) ※ 참깨, 감자, 콩, 쌀보다 높은 편(출처 ’20년 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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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휴가철 물놀이지역 수질 검사 강화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유원지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물놀이지역 수질 조사 지점은 영천 치산계곡, 성주 포천계곡, 고령 상비리계곡 등 23개소로 지점별로 총 1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한다. 분변 오염에 의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대장균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대장균의 물놀이 등 행위 제한 권고기준은 500개체수/100mL 이상이다. 지금까지 연구원은 물놀이지역 39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했으며, 권고기준을 초과한 곳은 6개 지점으로 해당 기관이 이용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히 통보했다. 또 기준 초과를 통보받은 기관은 오염도 및 행위제한(금지·제한·자제) 사항 등을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원인 파악과 오염방지 등의 긴급 조치 후 재조사를 해야 한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를 피해 많은 도민이 물놀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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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취약어르신 일대일 집중 돌봄’강화경북도는 중대본 폭염대응 상황에 따라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독거 및 취약어르신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협력해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도에서는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세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 3천413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 5만3천여 명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취약어르신 1만7천 명에게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경로당 8,26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비회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특별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4만6천632명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조기근무 및 실내근무로 전환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북도는 폭염 대책 기간(5.20.~9.30) 동안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폭염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농사일 등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중지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어르신들이 폭염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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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활동 총력경북도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 3개반 10명으로 하는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가축 폭염관리 T/F팀 기 구성 : 2023. 6. 19. ** ’23. 7. 26. 이후 피해현황 : 42호 9,179두수(닭 6호 8,800수, 돼지 36호 379두) 경북도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축사 온도 낮추기 △지붕단열 보강 △신선한 물 공급 및 적정 사육밀도 유지 △비타민․미네랄 등 보충 급여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점검, 각종 노후화된 전기기구 즉시 교체 등 여름철 폭염 대비 축사 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시군에 전파했다. 도는 가축재해보험료 75억 원, 안개분무시설 등 20억 원, 비상발전기 12억 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75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182억 원을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SMS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21천호 발송/회)에 직접적인 폭염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농가는 조기에 가입(국비 50%, 지방비 25%, 자부담 25%)토록 당부했다. 한편,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3일 폭염대비 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된 영주시 우림양계농장(산란계 20만수 사육)을 방문해 쿨링패드, 음수냉각기 가동여부 등 축산 현장의 폭염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폭염은 매년 가축피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재해로 축산농가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적절한 환기와 음수 급여로 쾌적한 사육환경을 유지하고,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해 비상전력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총력을 다해달라”면서, “경북도에서도 근본적인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습도 및 환기제어 시스템 등이 적용되는 ICT 융복합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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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무료로 대여해드려요”안동시는 시민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폭염 등으로 실내 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을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3일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동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하여 신청서를작성한 후 간이측정기를 수령하면 된다. 선착순 대여이므로 방문 전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반납 장소는 수령 장소와 같다. 대여용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CO2),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농도를 실시간으로확인할 수 있다.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이 나쁠 경우, 각 가정에서 실내공기를 환기하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여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된다. 안동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라며 “시민들의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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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농작업 시 온열질환 주의 당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폭염경보가 지속 발효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농업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탈진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했으며, 발생시간은 절반이상(52%)이 낮 시간대인 12~17시에 집중됐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농업인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 농작업을 실시해야한다. 농작업 전 TV,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다. 위급 시 응급대처를 위해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작업해야 한다.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에서 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피하고, 농작업 중에는 규칙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섭취해야한다. 작업 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차가운 물병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고 시원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음료를 마시게 하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시 필수교육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달 28일 위촉한 농업인 안전리더 활동과 카드뉴스, 안전실천 캠페인을 통해 농업현장에 폭염 시 농작업 활동 주의사항 등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폭염특보에 농업인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을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을 피하고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관리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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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인명피해 보상금 신청 하이소~!경북도는 야생동물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치료비(사망 시 위로금 500만 원 추가 지급)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도비 직접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금’은 농업, 임업 등 생산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야생동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100만 원 이내의 환자부담 진료비와 사망 시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을 당시의 주소가 경상북도로 되어 있는 도민은 누구라도 지원 받을 수 있고, 주소지의 시군 야생동물 담당부서 또는 읍‧면‧동사무소의 안내를 받아 피해보상 신청서, 사고경위서 등 소정의 제출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아 포획 활동 중 피해를 입은 경우, 입산금지구역에 무단으로 입산해 피해를 입은 경우, 로드킬 사고로 피해를 입은 경우 등은 지급 대상이 아니며,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바이러스성 질환도 피해보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경북도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피해 보상금으로 지급한 예산은 5억3천2백만 원이며, 그 중 뱀과 벌에 의한 피해가 총 1,052건 중 938건(89%)을 차지했고, 7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72%)으로 발생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뱀, 벌,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혹시라도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사고일로부터 3년까지 보상해드리고 있으니 반드시 보상금을 신청해 주시기 바라며, 항상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