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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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주의! 끓였던 음식도 보관관리 필요해요경상북도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리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로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 균은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것으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빠르게 식혀서 5℃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보관된 음식을 먹을 때는 75℃ 이상으로 반드시 재가열해야 한다. 또한 봄철 나들이 할 경우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75℃(어패류 85℃)이상에서 1분이상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중독은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구분 사용하기 ▲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수칙을 늘 실천하여야 한다. * 계절별 주의해야 할 식중독 : 봄(퍼프린젠스), 여름(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등), 가을(살모넬라 등), 겨울(노로바이러스 등)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식중독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식중독 예방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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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15년 만에 다시 들린 아기 울음경상북도는 20일 오후 2시 30분경 경상북도김천의료원(원장 정원구)에서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날은 도청에서 1,000여 명의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완전 돌봄▲안심 주거▲일·생활 균형▲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는로드맵으로저출생과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한 날이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김천의료원 시설 리모델링 1억 8천만 원, 의료 장비에5억 8천만 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필수 의료를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충원, 2024년 1월 1일부터 분만산부인과를운영하고 있다. 최근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에 신속한 결단으로 분만산부인과 운영과 소아청소년과의 야간 진료를 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함으로써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중단 이후 15년 만에아이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아이와 산모는 건강 상태에 따라 위탁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의료’가 먼저추진해야 할 분야라 생각한다.”며 “운영 2개월 만에 첫 분만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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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단행동에 대비 의료공백 없도록 발벗고 나선다경북도는 대형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짐에 따라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계 집단행동에 선제 대응하고자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도 및 22개 시군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으나, 19일부터는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안전행정실·대변인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환동해지역본부 5개 실국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여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비상진료대책반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유지 여부 및 필수 의료 운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여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전문의 당직근무 명령과 함께 환자 쏠림에대비하여 중증 응급 수술 관련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의료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토요일 정상근무 실시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공공의료기관(6) : 도립 의료원 3, 군립 의료원 1, 적십자병원 2 * 보건기관(538) : 보건소 24, 보건지소 216, 보건진료소 298 집단행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E-Gen)에서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상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의료계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더라도 도민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있도록 필수 의료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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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후, 발열·발진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하세요!경상북도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 있는 홍역 환자가 전국에 5명 발생함에 따라 귀국 후 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문의 후 안내를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설 연휴 기간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2023년 전 세계 28만 명 이상 환자 발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6배 발생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 최초 홍역 감염자 1명이 12~18명을 감염시킬 수 있음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을 2회 맞지 않았거나,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홍역 항체 검사가 음성이라면 ▲해외여행 전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고 ▲여행 중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 여행 후 홍역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이에, 경북도는 정례반상회보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감염병소식지를 통해 홍역 예방수칙 및 올바른 예방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시군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대처 역량 강화 교육을 2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등으로 내원하는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검사하는 등 의료기관의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조기 발견과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와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료기관에서는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 내원 시 해외 여행력을 우선 확인해 홍역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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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경상북도는 설 연휴에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차단을 위한‘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경북도 전역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고 있어 귀성객과 차량이동이 많은 설을 맞아 차단방역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북 가축질병 발생현황≫2024. 2.3일 기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2023. 10월 이후) : 가금농가 1건(의성, 2024.1.9.), 야생조류 7건(구미) 아프리카돼지열병(`19.9월 이후) : 양돈농가 1건(영덕, 2024.1.15.), 야생멧돼지 592건*(13개 시군) *상주59,울진54,문경22,영주9,봉화69,예천11,영덕87,안동26,영양63,청송52,포항20,영천9,의성3 경북도는 설 연휴 전후(2.8., 2.13.)에는 ‘전국일제 소독의 날’ 운영으로 가금·돼지농장, 축산관계 시설과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및인근도로에 가용 방역차량(137대)을 총 동원하여 집중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2.9.~2.12.)에 도 자체적으로 점검반(15명)을 편성하여 21개 시군(울릉제외) 거점소독시설 25개소에 대해 축산차량 소독 등 방역실태를직접 점검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그리고, 귀성객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 등에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방송·SMS문자 등으로축산시설 소독 등 방역요령과 농장 방문 귀성객의 행동요령 등을 알린다. 이외에도 귀성객의 축산농가·철새도래지·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방문을 자제토록 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사람 및 차량에 대해서는 방문 전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토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병신고 시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설 연휴 중 지속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발생 대비 연휴 기간 살처분 동원 인력·장비 등을 사전 확보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 농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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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 건강 위해 올해 924억원 쓴다!경상북도는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취약한 의료 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총 92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 이번 예산 편성은 섬세하고 혁신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구축으로 건강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4여 년간 지역사회를 뒤흔든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과 사망은중환자 치료 병상과 필수의료진의 절대적 부족과 같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경북도는 여전히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취약한 의료 상황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은 도민들이 중증 혹은 응급상황 발생 시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도권 종합병원을 찾아 헤매는 등 시간과 경제적 손실을 겪게 된다. 도는 지난해 병상수 대비 의사 인력의 절대적 부족, 필수 의료에 대한 낮은 접근성, 의료전달체계의 불안정성 등을 해소하고 도민이 마음 놓고 찾아갈 수 있는 지방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인근지역의 상급종합병원, 의사회, 3개 지방의료원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을 전국 최초로 출범시키고 경북형 공공보건의료 협력 거버넌스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는 강력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이끌기 위한 추진단 운영을 지속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필수 의료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우선, 지역 특성과 인근 병원과의 차별화된 지방의료원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필수 전문의료진 영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지방의료원의 낡은 시설 보강과 수술할 수 있는 중환자실, 분만실, 24시간 안심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응급 소아진료실 운영과 함께 건강검진센터 현대화에 296억 원이 사용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전담병원에서 벗어나 도민에게 친근한 역할 수행을 위해 도내 6개 중진료권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운영한다.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퇴원환자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31억을 지원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임상 실무 교육에도 1.5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7개 종합병원에서 환자 간호, 수술마취 환자 간호 등의 내용으로 받는다. 그리고, 응급 상황에서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25억 원, 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6억 원, 신속한 의료 대응을 위한 35개 응급의료기관에 60억 원, 응급의료 전용 헬기 운영 35억 원 등 적기가중요한 응급의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한다. 특히, 올해 경상북도 핵심 전략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모와 아이 모두 지역에 살고 싶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24시간 야간·휴일소아응급실 운영에 15억 원을 쓸 예정이다. 소아응급실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별 종합병원 4개소(포항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안동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에 설치한다. 이와 함께, 사스(SARS)에서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 발생 주기가 6년에서 4년으로 짧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조기 발생 가능성을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도는 감염병 발생으로 사회적 파급력이 큰 법정감염병(89종)과 집단발생이 가능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경북도와시군에 역학조사관 23명과 전문인력 25명을 배치하고 예비 인력 248명도양성한다. 탄저, 페스트 등 생물테러의 신속한 대응과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한 대규모 훈련도 한다.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보호 중심의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하고 중증 환자의 신속한 입원·치료를 위한 음압 격리병상 2개소에 1.2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이나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를 위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 예방 접종 지원에 81억 원을 편성하고, 먹는 치료제 공급으로 중증, 사망 위험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 외에도 도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어린이, 임신부,어르신 등의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409억 원, 효과적인 결핵 치료·관리에27.6억 원, 한센인 의료·복지지원에 39억 원, 에이즈 및 성병 예방과 조기발견·치료에 7억원 등을 편성해 운영한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감염병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역할 재정립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감염병의 위기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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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환경 분야 공동연구 협약 체결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환경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 장점을 상호 공유하며, 포항지역이차전지 특구에서 유발될 수 있는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연구 인력 상호교류 ▲ 연구 자료 및 결과공유 ▲ 기관별 보유 장비 상호 활용 ▲ 공동 연구발표 ▲ 국가 용역사업 공동 수행 등 광범위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기후변화 및 신산업 발달에 따른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대응 전략 및 분석기술” 주제로 RIST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바 있다. RIST는 환경에너지연구소, 재료공정연구소, 융합혁신연구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스코그룹의 에너지, 환경, 안전보건, 차세대 핵심 소재 및 미래 소재 고도 분석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손창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포항지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대한 도민의 기대가 크지만, 신규 오염물질 발생에 대한 우려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며, “유발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현황 파악 및 분석기술 개발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심층적인 연구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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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통 건강기능식품 180건 검사결과 모두‘적합’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 포항, 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적합’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어르신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하였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항목 확대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섭취와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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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 2023년 감염병 분야 성과 빛났다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감염병 분야 진단·연구·조사사업에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진단검사 역량 확보와 더불어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One-Health 통합 감시망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병원체 확대 ▲국가 감염병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 ▲차세대염기서열분석시스템 등 최첨단분석 장비 도입 ▲감염병병원체 숙련도 평가 전 항목 적합 등으로 감염병 검사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결과로 촘촘한 지역사회 감염병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경로당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감염병 선제검사 ▲요양병원 입원환자 및 종사자 대상 항생제 내성균 분석 ▲하수종말처리장 하수 중 감염병 선제 감시 등 인체와 환경을 포함한 감염병 통합 모니터링을 통한 감염병 유행 예측기능 강화를 주요성과로 꼽았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사업의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시범기관으로 참여하여 감염병 실험실 검사업무 운영지침, 장비운영 절차서, 검사법 운영절차서를 제정·운영하여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위한 실험실 전반에 대한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연구조사 사업 추진, 과학교육분야 재능기부 실천 등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보건에 기여했고, 이에 대한 공로로 2023년도 감염병 검사분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2024년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병원체 동시분석,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기반으로 한 SFTS 대응 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상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진단기술을 발빠르게 이전 받았듯이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이전 확대와 진단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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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 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오미자 1건의 부적합을 확인해 의뢰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2023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전 국민이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연구원은 도민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급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교 외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 확대하여 방사능에 민감한 전 계층의 급식재료 안전 확보에 힘썼다.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시장 특산품 및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했다. 또 급식재료 및 거점 수산시장 수산물 등 유통 식품 663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식품이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함을 확인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에는 요오드, 세슘 등 기존의 감마핵종 검사 강화와 동시에 삼중수소 등 정화시설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의 검사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농수산물 유해물질 분석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사수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