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12월 22일까지 어린이 신나당 섭취 줄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당이란 新 나트륨 당류를 이르는 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학부모, 어린이 급식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줄이는 방법에 대한 O, 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시금치 키우기 키트’,‘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고 당류 함량을 50%로 줄인‘저당 송편 만들기’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시금치와 저당 간식인 방울토마토를 가정에서 키워보고, 어린이들이 저당 송편을 직접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지역민들과 어린이들이 덜 달고, 덜 짜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방법에는 식육통조림 데쳐먹기, 건더기만 먹기, 음료나 빙과류 대신 신선한 과일먹기, 음료 대신 물 마시기, 영양표시에서 당류 함량 확인하기 등이 있다.

이미경 센터장은 “어린이 신나당 줄이기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저염·저당을 실천해 올바른 식습관에 관심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과 위생 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