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가 후원하는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Rolex Sydney Hobart Yacht Race)가 12월 26일에 개막한다.

75년의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롤렉스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Rolex Sydney Hobart Yacht Race)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션 레이스 대회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매년 12월 26일 시작되는 이 대회는 태즈매니아(Tasmania) 왕립 요트 클럽이 후원하고 호주 크루징 요트 클럽(Cruising Yacht Club of Australia·CYCA)이 주관한다. 2019년은 무려 170대의 요트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60년간 요트 경기를 후원해온 롤렉스는 2002년부터 이 대회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롤렉스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에는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과 성취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신은 롤렉스의 브랜드 철학과도 일맥상통하며 다른 모든 롤렉스의 활동에도 깃들어 있다.

◇화려한 라인업

이번 대회의 선두에는 2018년 라인 아너스(line honours,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한 요트) 우승 및 2번의 종합 우승(각 보트의 특성에 맞게 핸디캡을 적용하여 최종 계산한 경기 기록이 가장 빠른 보트)을 거둔 바 있는 와일드 오츠 XI(Wild Oats XI), 대회 기록을 보유한 코만치(Comanche) 등 30.5미터 규모의 맥시 요트 5대가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종합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브(Alive)를 비롯해 우승 기록 보유 요트 10대가 2019년의 종합 우승을 위해 참가한다. 출전 국가로는 중국, 프랑스, 홍콩, 헝가리, 아일랜드, 폴란드, 영국, 미국이 있다.

◇대회 정신

롤렉스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에는 몇 가지 고유한 특징이 있다. 대회 시작 시각은 전통적으로 12월 26일 오후 1시(호주 동부 일광 절약 시간대 기준)이며 멋진 풍광의 시드니 항구를 출발하여 배스 해협을 지나 호주 최남단 도시인 호바트를 향해 항해한다. 선수에게 용감한 모험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이 항해 루트에는 대회 창시자의 개척 정신이 확고하게 담겨있다.

◇요트에 담긴 개척 정신을 이해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파트너

롤렉스는 60년 이상 열정과 우수한 기량, 정확성, 팀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유수의 대회를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장 명망 있는 클럽과 레이스, 레가타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롤렉스는 현재 15개의 주요 국제 경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롤렉스가 후원하는 주요 해양 레이스로는 연례 행사인 롤렉스 시드니 호바트 요트 레이스와 롤렉스 미들 씨 레이스(Rolex Middle Sea Race), 격년으로 열리는 롤렉스 패스트넷 레이스(Rolex Fastnet Race)에서부터 롤렉스 TP52 월드 챔피언십(Rolex TP52 World Championship)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rol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