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조명래)는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등의 일부시설을 이 기간 동안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 수도권 내 위치한 국립공원은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국립공원1곳이며, 공영동물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등 3곳이다.
○ 먼저, 북한산국립공원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지난 5월 6일재개방했던 탐방안내소(정릉, 수유)를 5월 29일부터 6월1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에서 탐방객이 밀집하는 백운대 정상, 사모바위, 대동문등 3개 거점을 중심으로 주말(공휴일) 기간동안 탐방 거리두기를 집중 홍보하는 등 탐방객을 계도‧안내할 예정이다
※ 국립공원 탐방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부터 지속 개방하고 있으며, 숙박‧체류 시설인 생태탐방원은 지속적으로 폐쇄 중임
○ 또한,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5월 13일부터체험학습실 등을 제외한 전시‧교육동 일부 시설을 개관 중이었으나 인천지역 확진자 급증 추세를 고려하여 실내외 모든 시설을5월 29일부터 전면 휴관하기로 했다.
○ 이외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소재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그동안 폐쇄해왔던 실내전시시설(동물사·식물원등)을 지속적으로 휴장할 계획이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지난5월 6일 운영을 재개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하여 5월 29일부터 전면 재휴장하기로 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야외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엄격한준수를 전제로 개방 운영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확산하는 상황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강화로 우리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국립공원과 동물원 등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산하소속 기관을 비롯해 지자체와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