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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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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

주요 발병 사례로 꼽힌 신천지 관계자 전수 검사 마쳐
생활치료센터 마련, 집회 등 금지, 시가지 전역으로 방역 확대 등 확산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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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정 집단 발병으로 우려를 낳았던 신천지 관련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신천지예수교 안동지회 신도와 교육생 3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마쳤으며, 이 중 27명이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경북도로부터 통보받은 명단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신천지 관련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에는 이스라엘 성진순례단 입국 즉시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에 동의를 얻어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했다. 안동시민 11명뿐만 아니라 문경시민 4명, 영주시민 2명, 청송군민 2명도 함께 입소시켜 생활하도록 했다.

지난 3일 성지순례단이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모두 퇴소한 이후에는 생활치료센터로 발 빠르게 전환해 확진 환자 중 경증환자를 입소시켰다. 그동안은 병상 부족으로 경증 환자들도 자가 격리를 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컸으나, 이를 해소하게 된 것이다.

1인 1실로 격리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청 직원들도 외부에서 격리 생활을 돕고 있다. 전문의를 자문의사로 지정해 발열 등 응급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5일에는 집회 등 금지조치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2월 23일 자로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이다.

오는 19일까지 안동시 내에서 개최되는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 모임이 금지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5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이 시점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부득이한 조치”라고 했다.

이어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두 차례나 연기하면서 이제는 학사일정에 차질마저 예상되는 만큼 개학하기 전 코로나19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절박함도 있다는 것을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지역 사회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했다.

지난 2일과 4일에 자가 격리 명령을 위반하고, 영업했거나, 이를 도운 것으로 확인된 2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가지 전역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확진 환자 이동 경로 위주로 방역을 했으나, 지난 2일부터는 제3260부대의 도움을 받아 이를 전면 전환, 이동 경로는 물론 공공시설, 다중집합시설 주변, 시가지 도로, 간선 도로, 읍면동 등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했다.

매일 시청 방제 차량 10대와 제3260부대 제독차량 2대를 투입해 시가지 전역을 철저히 방역하며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근 지역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의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기로 하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시기만큼은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안동의료원 의사, 간호사, 직원 여러분, 공중보건의, 보건소 직원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더불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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