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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화산업 독과점 심각… 공정한 경쟁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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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영화산업 독과점 심각… 공정한 경쟁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 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은 명필름 대표 등 영화인 8명, 경기도 영화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영화인 간담회 개최
-영화산업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과제 논의
-제작·연출·배급·투자 등 불공정 환경 바로잡을 수 있는 경기도 차원 정책 모색
○ 이재명 지사 “새로운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공정한 경쟁의 환경을 만들어주 는 것이 공공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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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영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공정한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 영화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100년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지사와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은 명필름 대표, 정윤철 영화감독, 김상오 오죤필름 대표, 오기환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 정상진 엣나인 필름 대표,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 김동현 메리크리스마스 본부장, 김범석 대성창업투자 본부장 등 제작·연출·배급·투자 분야의 한국 대표영화인 8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제작·배급에 독과점이 너무 심해져 영화산업을 넘어 문화 전체에 타격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불공정한 부분을 시정하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공정한 경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공공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은 명필름 대표는 “국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에 비해 영화산업의 독과점과 획일성의 확대는 중소제작사와 배급사를 몰락시키고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공정 경쟁 환경을 위한 규제와 제작, 배급, 상영의 생태계 지원이 동시에 요구된다”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기도 차원의 영화산업 생태계 지원이 이뤄진다면 한국영화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단체나 영화인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모임에 대한 지원, 독립영화·예술영화 상영 공간 확보, 영화인들을 발굴, 멘토링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에 이 지사는 “현재 상태에서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작은 것부터 실현해 나간다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경기도가 한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 거점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그동안 소규모이지만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우리들>, <히치하이크> 등 다양성영화를 발굴·지원했으며, 다양성영화의 대안적 유통(배급 및 상영) 지원 체계마련을 위해 도내 인디시네마 상영관 40개관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도내 복지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최신 영화 관람 기회가 적은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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